국내여행

석모도 보문사에가다

훼브스 2020. 12. 3. 14:31

 

2017년8월11일

 

 

보문사(普門寺)

 

강화 나들길11코스 중

만나는 보문사는 신라선덕여왕4(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도하던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게 되었다 합니다

 

창건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따서

낙가산이라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는 보문사라 이름을 짓고 지금에 이르렀다

합니다

이처럼 산과 절의 이름이 모두관세음보살을

상징하고 있어 보문사가 관음 도량임은 창건의

역사부터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보문사를 창건한지 14년만인 649

석가모니 부처님과 미륵보살등 스물두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올려 석굴법당에 모신 나한전 조성의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험을 많이보여

신통굴 이라 불리기도 한다 합니다

나한전의 역사는 보문사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말합니다

 

인천강화도 서쪽 석모도는 근자에 석모대교가

개통되어 누구나 쉽게 갈수 있습니다

석모도에 자리한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

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 도량입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아래 마애관음보살은

탁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보문사는 나한전에서 24시간 스님들의 기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 기도할 수 있는

나한도량으로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합니다

 

재의 사찰은 조선후기 순조대에 크게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보문사가 위치한 석모도는

조선시대 서남해안에서 출발한 세곡선을 비롯한

많은 화물선들이 강화도를 거처 숙도 한양으로 연결되는

뱃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뱃길의 안전을 바라는

선원들이 많이 찾았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문사에는 불전이나 문화재는 거의 없는편이며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을 주불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음성지 이지만 관음전을 특별히 두지않고

낙가산 정상아래에 마애관음보살상이 관음전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합니다

또한 사찰의 유래가 되는 바다에서 건져올린 나한상을

모신 석굴과 1.000여명이 앉아 법회를 열 수 있었던

공간인 천인대 에 조성된 와불전과 오백나한상 등이

있습니다 

 


 

 

 

 

보문사 석실 선덕여왕4(635)에 회정대사가

처음건립하고 순조12 1812년에 다시 고쳐지은

석굴사원입니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3개의

무지개모양을한 홍예문을 만들고 동굴안에 불상을 모셔

놓은 감실을 설치하여 석가모니 불을 비롯한 미룩보살과

나한상을 모셨습니다 이들 석불에는 신라선덕여왕때

어떤어부가

고기잡이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서본 대로 모셨더니

부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합니다

(출처:강화군청)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7

보문사 석실앞 큰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향나무는 밑둥지름이 2.1m 이며

부위의 둘레가 3.2m입니다

6.25동란 중에 나무가 죽은 것 같이

보이다가 3년후에 다시 소생하였다 합니다

 

 

 

보문사는 635년 건립한 만큼 한때는 승려가 300명에 이르렀다합니다

나한상을 모신 보문동천으로 유명한데 이맷돌은 당시 음식을 만들때 

사용했던 맷돌입니다  

 

 

 

 

보문사(普門寺)극락보전

보문사 중심에 자리한 극락보전은 정면5칸 측면3

내부60평의 규모로 1972년 정수스님이 중수하였다

합니다 법당내부는 상단 부처님앉은자리애서 우측

대세지보살 중앙 아미타불 좌측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고 중단에 지장보살 대세지보살 관음보살과

신 중탱화가 하단에 염가단이 모셔져있습니다

    

 

 

 

극락보전의 삼존상:부처님 앉은자리애서 우측 대세지보살

중안 아미타불 좌측 관세음보살

 

 

 

 

 

 

 

 

5백나한 천안대는 길이40m 5m 의 큰바위로

창건이후 법회때 설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그 크기가 넓어서 천명이 앉을수 있었다하여

천안대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합니다

오천나한을 2009년에 와불전과 함께 천안대에

조성되었다합니다

진신사리가 봉안된 33관음보탑을 중앙에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입니다

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로 아라한과를 증득한

존자를 말하며 해탈하여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보문사의 오백나한상은 모습과 표정이 모두달라

각각의 개성적인 모습을 자유분망하게 연출하고

있으며 나한님의 좌대에는 봉안에 동참하신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출처:보문사)

 

 

 

와불전은 오백나한과 함께 천안대에 조성된 전각

입니다

열반당시 석가모니 부처님 모습을 자연석에

그대로 조각하여 모셨으며 전체신장 10m

열반대는 12m로 그규모가 큽니다

전각내부 부처님뒤로 공간이 있어 주위를 돌면서

참배할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누워계신 모습과 손의모양 불의의 주름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 되어있고 문양이 새겨진

열반대는 구름모양이 수려하고 아름답게 조각

되어있습니다 (출처:보문사)

 

 

 

 

와불전에 모셔진 거대한 불상 와불상은 대승불교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형태의

불상으로 최근에 조성한 것이라합니다

어떤 경전에 나온다고 하는데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측으로 자라 이말은 도가에도 있는 말인데

우측으로 자면 심장이 눌리지 않고 장도 꼬이지

않아 좋다고 합니다 죄측으로 자면 심장이눌리고

단단한 간이 장을 누르니 혈액순환에

안좋다는 로직은 맞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도 우측으로 누워 계셨습니다

 

 

 

 

관음성전 계단공사 공덕비

 

 

 

 

 

 

마애관음상으로 오르는 계단 끝부분에 용의 조각상이

있습니다 용트림 하는 듯한 멋진 포즈 앞에는 연인들

염원의 열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보문사 뒤편 낙가산 정상아래 바위위에는

관음성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마애관음보살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1928년 당시 주지 선주 스님과 화주 화응스님이

일명 눈썹바위로 불리는 사찰 뒤 절벽에

마애관세음보살로 조성해 여느 성보 보다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하지만 서해의 쪽빛 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자리하며 자비로운 미소와 영험 있는

법력으로 인해 보문사를 찾은 이라면 누구나

4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마애관음좌상 만큼은 꼭 참배할 만큼

도량의 중심지입니다.

 

 

 

 

높이 9.2m, 너비3.3m인 마애관음좌상의

크기를 척수로 환산하면 높이 32,

너비 11척이 되는데 이는 관세음보살의 3

2응신(應身) 11()을 상징한다.

눈썹바위의 그림자가 마애관음좌상을

가리지만 해가 저물수록 그림자가

올라가며 낙조(落照) 시에는 만면에

드러나는 인자한 미소가 감화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보문사는 올 한 해 동안 마애관음좌상

보존정비사업을 통해 관음성지의

상징인 마애불을 보존, 계승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합니다.

극락보전에서 마애관음좌상으로

르다가 마주치는 마애불 소원지

전망대에서는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병에 담아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처:불교신문)

 

눈섭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보문사 경내

 

 

 

삼성각

 

범종각

 

윤장대(輪藏臺)

책장의 일종으로 불교에서는 경전을 넣은

책장을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한다, 중심에 기둥을 세우고

기둥에 의지하여 원형 또는 다각형의

나무장을 올린 뒤 여기에 경전을 넣고

손잡이로 돌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문사 법음루 (普門寺 法音樓) 법고

법고등이 걸려있는 범음류와 범종각

 

 

 

좌 승려들이 기거하는 요사채

우 바다를 보고 서있는 강당

 

 

바다를 보고 서있는 강당

 

 

 

 

 

 

보문사 일주문

 

 



 

공덕비 뒤로 보이는 法音樓

 

사찰입구에 세워진 비석 (공덕비)과 은행나무

 

입구에 있는 찻집 감로다원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서울 꿈의숲의 아쉬움  (0) 2020.12.03
강화나들길11코스  (0) 2020.12.03
보석의울산여행  (0) 2020.12.03
인사동 오주현겔러리  (0) 2020.12.03
운영궁에가다  (0)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