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靑山島)는
남해연안의 섬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의 주도입니다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장도등 4개의 유인도와 여러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시사철 섬이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 하고 맑고 푸른 다도해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예로부터 신선이 산다는 섬이라 해서 선산(仙山)또는 선원(仙源)
이라고도 불렀읍니다
둘째날 21일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붙혀졌다는 작은섬 청산도로 가기위해 06시 기상
선착장으로 이동 하는데 일출이 아름답게 하늘을
장식합니다
페리호에 승선 출항합니다
완도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까이 보이는 주도
섬을 끼고 돕니다
동그랗게 구슬같아서 주도라 하는섬엔 보호수가
있어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가능하다
합니다
갈메기 떼가 날고 일출로 물든 하늘 그리고 바다
청산도에 안착합니다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청보리길 가는데
상큼한 바닷내음 전해집니다
섬 슬로길의 낭만이 시작됩니다
유채꽃이 핀 게단식 구릉엔 하얀 완두콩꽃
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청산도 슬로길 주민들이 마을간 이동로로 이용됐던 길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합니다
슬로길 언덕으로 올라 서편제 촬영지에 다달았을땐
근처 사물놀이 패들이 요란하게 농악을 연주를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도 초가 셋트장 처마 오랜만에 보는
제비집엔 제비들이 날쌔게 오가고 있었습니다
해안선 바다 전경이 그리고 유채꽃 단지가 아름다운
이곳 봄의왈츠 촬영 셋트장으로 가는 길엔 수선화가
피고 돌담밑으로 장딸기 꽃들이 엉켜 고전의 미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봄의 왈츠 촬영장에서 라이브음악
이 연주되는데 곡명이 “소풍같은인생” 반주에
맞추어 어느 객이 멋지게 노래를 불러 앵콜을 받습니다
아름다운날 원점 회귀하는데 앞엔 첨사진(僉使鎭)이
펼처져 있었지요 이 아름다운 섬에 왜구들의 출몰이
빈번하여 토성을 쌓았다합니다
첨사진위에서 보이는 범바위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범바위에는 아주 먼 옛날 청산도에 살던 호랑이가 바위를 향해
포효한 소리에 자신이 놀라 섬 밖으로 도망쳤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읍니다.
또한 강한 자성 으로 범바위 부근에서는 나침판 이 작동하지 않아
신비의 바위라도고 불린다. 범바위에서 내려다보면
청산도가 한 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여서도 거문도 제주도까지 볼 수 있다 합니다
유채꽃 단지를 버서나 버스로 이동합니다
읍리 운전기사의 해설에 의하면 신라때 읍이있었다
하여 읍리라 하고 지석묘가 보였습니다
전형적인 남방계 지석묘 선돌 고인돌
읍리 하마비는 조선시대 종묘 및 대궐 문앞에
세워두어 누구든지 그앞을 지날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의 글로 고려말 조선초 누군가 새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민간신앙과 불교가 결합한 신앙물로
자연석에 부처를 새겨놓은 비석)
이 있었습니다
상서돌담마을 로 이동 합니다 돌담집 촌락앞엔
진한 거름냄새로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앵무새를 조련하는 아닉내가 있어 덧뺄샘을 시켜
여행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청산지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제철이 아닌 바다 해송림이 우거진 해수욕장 조약돌
해변이 펼처저 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시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구석구석 가보고 싶은곳은 많이 있어도
이상으로 아쉬운 청산도 투어는 마감합니다
돌담에 주민들의 사진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읍니다
삶의 무게 라는 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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