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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바흐체궁전 (터키여행기22부)

서기 570년경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한 사람이 태어났는데 그가 바로 마호메드였다. 후일에 그는 마침내 세계 역사를 바꾸어 놓은 인물이 되었다. 이슬람교가 출발한 아라비아 땅은 그 옛날 아브라함과 하갈 사이에서 태어난 이스마엘 자손들이 살아온 땅이었다. 그들이 믿고 있는 전설은 하갈과 이스마엘이 사라의 핍박을 피하여 아브라함의 집을 나온 후에 목이 말라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우묵한 것을 터치시니 거기서 물이 나와서 마시고 소생했다는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한 우물 곁에다 신의 집이라는 집을 지었다고 전한다. 오늘날 그 곳에는 카바신전이라는 신전이 세워져 있고 해마다 수백만의 순례자들이 찾는 곳으로 이슬람교의 최대 성지라 불려진다. 이스람은 유대교 기독교 를 혼합한 교리라 하는데 무함마드의 외침은 한손..

터키여행 2020.07.23

슬탄아흐엣사원 (터키여행21부)

서기 330년, 쇠락해가던 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겼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자신의 이름에서 가져온 수도의 지명 콘스탄티노플을 새로운 시대의 심장부로 만들어 로마적 전통과 페르시아와 그리스문화가 결합한 독자적인 비잔틴 문화를 탄생시킨다. 동방로마는 그리스적 요소를 무엇보다 중시 했다. 아테네 대학은 초기 비잔틴제국 최고의대학이 되었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비잔틴 학자들의 지적 안내자로 그들의 사상을 계속하여 지배했으며 왕실에서는 점차 라틴어의 사용이 금지되고 그리스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기에 이른다. 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은 완전히 그리스화 되었다. 기독교 역시 그리스 철학의 형이상학적 부분이 관여한 그리스도교로 변모한다. 콘스탄티누스 이후 527년 즉위한 로마의 계승자이며 신의 대표자로서 종교..

터키여행 2020.07.23

토카프궁전의하렘 (터키여행20부)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하렘이란 조선왕조의 내전과 후궁전을 말하는데 술탄의 여인들은 모두 노예나 노획한 포로들로서 술탄의 눈에 들어야 특권이 부여되고 한아이를 낳은 후에는 술탄과 잠자리가 금지되었다 한다 모두 한아이의 어머니이자 차기 술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정적들로 청치투쟁에서 패배하면 술탄으로 등극한 배다른 형제에게 죽임을 당하는것이 전통으로 되어 목숨을 건 음모가 계속이어질수 밖엔없었다 한다 . 조선궁궐 후궁들의 암투나 형제의난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쉽게이해가 될것이다 여기서 말하는것은 우리나라 중전같은 권위나 내명부같은 계급이주어지지 않는것은 여인으로 하여금 술탄의 권위나 권력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 었다 토카프 궁전 정문 우측에 불경한 사람들의 목을 처서 전시하는 전시관이 있다 목을 전시함으..

터키여행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