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기

쇠사슬 성당 (유럽여행27부)

훼브스 2020. 7. 24. 15:21

외경 (외경은 헬라어로 "아포크뤼파"라고 하는데

"감추인것" "숨긴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外經은 正經과 대비되는 것으로서 구약이 헬라어 성경인 "70인역" 에는

포함되지만 히브리어 성경에는 포함되지 않은 책들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B.C 2세기부터 A.D 1세기

사이에 쓰인 14권혹은 15권의 특별한 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외경 베드로헹전에는 베드로의 순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드로는 로마인들의 박해를 피해 달아나라는 교우들의 말에

변장을 하고 혼자 조용히 로마를 떠나고 있었다 로마 성문을 벗어나자

베드로는 아피아 가도에서 마주오는 예수를 보았다

 

주님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Domine? 퀘바디스 도미네) 하고 물었다

에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려고 로마로 가는길이다라고 대답하시자

주님 십자가에 못박히겠다는 말씀이십니까?” 예수께서 그렇다 하시므로

그때서야 베드로는 정신을 버쩍 차리고 예수를

찬미 하면서 로마로 발길을 돌렸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힐 때 베드로는 신분노출이 두려워 사람들을

피해 밖으로 나갔다 그곳에 있던 한 계집종이 알아보고

이사람이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

이에 당황한 베드로는 맹세 하면서 내가 진실로 저사람을 알지

못한다잠시후 시간이 흐른뒤 베드로의 옆에있던 사람이 알아보고

너도 진실로 예수의 제자로다이에 저주하고 맹세하기를 나는

예수를 알지못한다고 부인하였다 이어서 귀짤린 말고의 친척이

베드로가 예수와 게세마네 동산에 같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자

베드로는 3번째 계속 부인했다 두 번째 닭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슴에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을

나를 부인 하리라 하신말씀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울었더라

(마태 26:75)

 

이후 베드로는 자신은 바로 십자가에 못박힐 자격이 없다하고

거꾸로 매달릴 것을 자청한다. 베드로가 순교후 시신을 묻은 장소에

베드로 성전이 세워지는데 바티칸 시 베드로 대 성전

중앙 제대아래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

 

 

 

 

 

 

이와 같은 베드로의 순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예우독시나 성당(Basilica Eudoxiana)이라고도 불리는 성 베드로

사도가 예루살렘의 교도소에 갇혔을 당시 그를 묶었던 쇠사슬

유물을 보관하려고 432-440년 에 걸처 건설된 성당이다

 

전승에 따르면 황제 발렌티아누스 3세의 황후인 에우독시아가

교황 레오1세에게 그쇠사슬을 선물하였고 교황은 그것을 로마의

마메르티노 교도소에 투옥 당했을 당시 성 베드로를 묶었던 쇠사슬과

비교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두 개의 쇠사슬이 기적적으로 하나처럼

붙어버렷다 한다 쇠사슬들은 성당의 중앙 제대 아래에 있는 성물함

안에 보관되어 있다

 

성당은 몇차래 복원과 개축이 이루어 졌는데 그 가운데 교황

하드리아노1세가 복원을 교황 식스토4세와 교황 율리오2세가

개축을 진행 하였다 성당은 또한 1875년 새로운 형태로 바꾸었다

 

건물 정면의 주량 현관은 바치오 폰텔 리가 만든 것으로 1475년에

추가 되었다 회랑(1493-1503)은 즐리아노 다 상갈로가 만들었다

카토릭에서는 실직적 에수님께 위임받은 교황1세로 여긴다.

 

 

 

 

 

 

 

 

 

 

 

영국 가디언 신문 선정 죽기전에 꼭 보아야할 미술품중

하나인 미켈란젤로의 뿔달린 모세상

성당 입구에 모조 뿔달린 모세상이 있어 진품인줄 알고 사진에

담는데 가이드가 이르기를 진품은 성당안에 있으니 찍지 말라.

이렇게 큰 교회를 몇 번씩 보게 되는지 잘모르겠다.

 

교회우측 중앙에 뿔 달린 모세상이 있었다

우선 어느 싸이트에서 본 유대인들의 뿔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 났다.

 

유럽에서의 유대인들은 미움의 대상으로 히틀러 시대 최악의

시련을 격게 되는데 유럽인들의 유대인 혐오감은 처음유대인을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심지어 뿔이 어디 났느냐?”물어볼 정도

의 고정 관념을 가지고 있었다 합니다. 그러니까 섹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도 생각났다...

 

모세는 유대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런 불난 조각상을

미켈란젤로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성경의 출애굽기 3429절 사이에는 시나이 산에서 신과 소통후

산에서 내려오는데 모세의 머리와얼굴에서 광채가 발한다

 

는 대목을 중세 때 히브리에서 라틴어로 번역하는데 오류가

발생 하였다 한다, 광채나 광선을 뜻하는 히브리어 karan

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 번역자는 광채대신 뿔이라

번역 하는데서 시작되었다 한다.

 

역시 모세상에서는 빛이나고 있었다 이 모세상은 1515년에

제작되었다 교황 율리우스2세 의 묘지를 장식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는데 묘지의 주인공인 교황 율리우스2세는 교황 권

아래 전 이탈리아를 통일하겠다는 야망을 가졌던 인물 이며

미켈란젤로 또한 그의 뜻에 동조하였다 하며 모세상은 죽은자에게

비난을 자기 자신 에게는 충고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다. 작품평에

다혈질의 모세를 자제력 있고 위대한 석상으로

만들었다 하는데 500년전의 유대의 선지자 모세는 뿔이 난체로

무언의 포교를 하는 것 같았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 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쇠사슬 앞 제단에 밝혀진 촛불 앞에서 보석은 기도중이었다

아마도 자식들을 위한 주관적 기도 일 것이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앞 베드로 동상

 

 

 

쇠사슬 성당 정문

 

 

 

 

 

렌즈에 빗방울이 있는것도 모르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베드로의 참회의 눈물과 기도

 

카라바조의 십자가에 달리는 베드로 1601

 

 

 

지오르다노 십자가에 달리는 베드로 1660

 

 

 

미켈란젤로 디로도비코 부오나로티 (147536- 1564218)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이다(대표작 최후의심판 피에타상 뿔달린모세상 다비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