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유람선
22일 호텔 앞 접안 시설에 수상택시 들이 질서정연 하게 세워져
있었다
육지 항구에서 수상택시에 승선후 베니스로 향한다
저만치 산더미 같은 초호화 유람선이 보인다....
저런배를 탈수 있을까???? ㅎ
잠시 바닷바람과 아드리아 海 의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
가이드는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반도 동쪽 끝에 있는 베니스는 차도가 없고 운하사이로
자가용 배와 수상택시로 이동수단으로 삼는다.
곤돌라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에서 다시모여 수상택시를
탄다 가이드는 유머와 위트를 석어가며 빠르게 설명한다
곤돌라와 달라서 모타가 작동되는 배는 다리를 자나고 운하를
돌며 물길 따라 달리다 보면 클로바 문양이 장식된 건물들이
눈에 뛴다 베네차에서는 크로바 문양은 권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궤테의집 주교의집등 크로바 문양이 그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꼭대기에 뾰족한 탑이 두 개 세워져 있는 집은
나폴레옹의 집이라 하는데 자신이 황제임을 나타내기 위해
우스운 뿔모양의 탑을 세웠다 한다
헤밍웨이가 집필을 위하여 머물던집
음악가 바그너와 특히 비발디를 설명할 때는 유명한 사계중
봄을 콧노래로 부르고 있었다 비발디(Vivaldi Antonio 1678-1741)는
이태리출신 신부로서 음악신부다 그는 바이올린에 능숙하고
고아원을 경영 합창단을 편성 순회 공연도 하였다.
23곡의 오페라곡도 만들어 후일 바그너와 바하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한다
또한 가브리엘리(Gabrieli Andrea 1510-1586)는
성마르코 오르간 니스트가 되었고 성악곡뿐만 아니라 기악작품도
많다.인성과기악(오케스트라) 의 융합을 시도하는데 15개 악기를
3개 구룹으로 나누어 제대 양면과 제대 앞에 배치하여 미사 전례를
거행하였다 하는데 미사곡으로 “미사브레비스”가있다
베니스는 유명인 들과 많은 연관이 있다
리알토 다리
영국이 자랑하는 대문호 섹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은 리알토 다리에서
시작되고 토마스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도 베니스를 무대로한다
가이드가 빠르게 달리며 로드 바일런이 살던집 과 바그너가 살던집을
설명하였지만 그집이 어느 것 인지 정확하지 않아 아래 사진만 있고
설명이 없는 건축물에 대한 것은 여기 포괄적인 배경으로 설명한다
로드 바이런은 1820년 라벤나에서 머물면서 베니스 역사를 소재로 한 몇 개의
작품을 썻다 그중 극적인 최후를 마친 프란체스카 포스카라의 이야기가 특히
흥미롭다 1821년 쓰여진 "포스카라가의 두사람"은 베르디에 의해서 오페라로
만들어 졌고 1844년 에 초연되었다
가이드가 자문자답 하기를
바이런은 "어느날 아침 일직 일어나 보니 나는 이미 유명해져 있더라"
라고 했다 한다
두칼레 궁은 베니스를 배경으로 하는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한다
베르디 오델로의 작품들에는 어김없이 두칼레 궁이 무대가 되고있다.
바그너는 베니스를 아홉번이나 방문했다 특히 곤돌라를 젓는
사공들의 노래소리에 영감을 얻어 "트리스탄 이골레" 를 완성 했다고 한다
바그너가 묵었던 건물은 대개 운하를 보고 있는데 그가 만난사람들 중엔
니체도 있고 특히 오귀스트 르누아르 는 바그너의 초상화를 그려준다.
명소마다 다니며 베니스 사람들의 따듯한 미소와 손짓 환영을
받고 있는데 곤도라에서 못들은 산타루치아를 현지 한국가이드가 불러주었다
육지로 귀항 하는데 지그재그로 신나게 달려 우리팀 21명이
모두 탄성을 질러댔다
아!!!! 육지에 왔다 이제 집에 가야한다
호텔앞 야경
아침을 맞은 호텔
수상택시 선착장
수상택시들
베니스로 가는 수상 택시 승선
성마르코 해구
성마르코 부두 앞의 바다로 운치있고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내가 가장 사랑했던 헤밍웨이가 머물면서
집필 했던 건물이라 한다
유럽의 4대 시성이라 부르는 "젊은 베르테르 슬픔"
(독일어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 젊은 베르테르의 괴뇌)
의 독일 괴테가 머물던집은 자연섬으로 나무가 무성하다
1774년에 출판되었던 이책은 괴테의 첫 성공작으로 무명작가에서
유명인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었다 당시 많은 유럽의 젊은이가
소설속에 묘사된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옷차림을 하고 나녔고
이작품을 읽고 베르테르의자살을 모방하여 자살한 사람도 2.000 명으로
추정된다 한다 작품의 저술배경에는 괴테자신의 세 가지 개인적
체험을 들수가 있다 샤를로테 부프와의 연애 친구 카를 예루잘렘의 실연자살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50-60년대 많이 읽은 책이다 특히 감수성 예민한
젊은 여성들 사이에
바르바르고 궁전
대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건축물이 즐비하다
바르바르고 궁전은 정면이 모자이크 로 장식된 화려한 건물이다
베니스의 종착역 산타루치아역
수상버스 가 다리밑을 통과 하고있다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데 성당
아드리아 해 대운하가 시작되는 끝지점의 이성당은
베네치아 인들에게 각별한 장소이다
1603년 페스트가 창궐하자 성당을 지어 구원을 빌었고
하느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631년 건축을 시작하였다
베니스에서 가장 많이 가장쉽게 눈에 띄는 성당으로
많은사람들이 모여드는 성당이다
비트용 빨간 말뚝 하나는 설치 비용이 500만원을 호가 한다고 한다
1600년 거상의 집으로 집안이 벽화로 장식된 나폴레옹 별장
후에 처칠 수상도 이곳을 휴양지로 활용 했다 한다
16세기 안토니오 다 뽄데가 설계한 리알토(Pont di Riaito)
이석조 다리를 건설하기 위하여 1만개 이상의 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1800년대 까지는 베네치아의 대운하를 걸어서 건낼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역사적 다리로 유명하다 리알토 다리위와
그주변은 베니스 상권의 중심지가로 대운하의 가장좁은 부분을
무역선들과 곤돌라가 지나갈수 잇도록 아치형으로 만들어졌다
리알토 다리가 건설된 배경에는 12세기경 한쪽 뚝에서 다른 쪽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배가 감당하지 못하자 다리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 16세기가 될 때 까지는 제대로 된
다리가 없이 나무다리를 임시로 사용하다가 16세기말
안토니오 다 뽄데가
최초의 석조다리를 건축한 것이 오늘날의 리알토 다리이다
1003명의 여자를 거느렸다는 전설적인 카사노바의 집
카사노바는 베네치아의 희극배우인 부모에게 태어나 파도바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다방면으로 뛰어난 재주를 가졌었다 그의 자서전에는 122명과의
사랑과 유럽여러나라의 풍습등 이 기술되어있다
마르코폴로 가 살던집이라 한다
1275년 5월에 마르코 폴로는 부친 니콜로 폴로 그리고 삼촌 마페오 폴로와
함께 원나라의 수도 였던 상투에 도칙하였다 상투시는 마르코 폴로가 방문할
당시엔 쿠빌라이칸의 여름별장으로 쓰여지던 곳이다 지금의 베이징인
캄발룩은 당시에는 쿠빌라이 칸의 겨울궁전이었다 쿠빌라이 칸은 폴로 일행이
원 나라를 방문하려 온다는 소식을 미리듣고 곧 바로 황실의
안내원 들를 상투로 파견시켜 일행을 모셔오도록 하였으며 그것은
다시말해 마르코폴로가 베니스를 떠난지 삼년 반만에 5600마일(9000km)
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여행한 다음 캄발룩에 도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의 탄생지로 알려진 이곳은 그의 별명을 따서 "밀레오네"거리라 불립니다
밀레오네는 백만장자 라는 의미와 허풍장이 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하는데 그는 15살에 출발 25년만에 귀향하고 동방무역으로
큰부호가 되었다 한다 하지만 그의 견문록에 대해서 진실 공방이 끝이
없는것은 실제 보지않고는 쓸수 없는 현장들의 생생한 증언 과
춘추전국 시대 부터 써내려오는 중국인들의 사기에 마르코폴로의 언급이
없다는 것은 허구 라는 견해이다 아무튼 베네차에는 그가 살던 집이 있고
거리가 있고 또 그의 이름을 딴 공항이 있다
세기의 연인 마리린몬로 가 머물던 집으로 자연섬위에 있어
나무가 무성하다
중앙의 검은 초소는 교통경찰이 보트들의 안전을 감시하며
속도위반시 스티커를 발부하는곳
중년의 아름다움
신혼의 아름다움
베네치아 현지 한국 가이드가 부르는 산타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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