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기

베스타신전 (유럽여행44부)

훼브스 2020. 7. 24. 16:09

 

 

 

 

 

 

베스타 신전

 

바디칸 베드로 성당을 나와 로마의 관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제일 먼저 진실의 입에 갔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주인공들이 데이트하던

명소로 알려졌지만 앞에 있는 아담하고 동그란

건축물은 그냥 여벌이다

 

그 건축물은 로마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불의 신전이었다 그러한 중요 건축 물을 그냥 넘어가고

있었다

 

 

 

 

 

 

고대 로마 신전의 건축형식중 하나인 모노프테로스

(Monopteros)형식으로 지어진 이신전은

코린트식 기둥이 지붕을 받치고 있으며  원형

건물이다 기와가 얹저진 현재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후대에

고쳐진 것이다

 

 

 

4세기 말에 세워진 포로노마노에서 가장 신성하고

아름다운 신전 지금 모습은 부분적으로 복원한 모습이라 한다

불의 여신 베스타를 모시던 곳으로 6명의 처녀가 베스타의

신성한 불꽃을 지키고 있는데 이들을 베스탈이라고 불렀다.

 

만일 불씨를 꺼뜨리면 엄한 벌을 받았다 한다

베스탈은 6-10세의 귀족의 딸 가운데 선정했으며

직무기간은 30년이다

 

이 기간 동안은 반드시 처녀성을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생 매장 당했 다고 한다

 

그 것은 성화가 꺼지면 도시가 멸망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새 해가 되면 모든집들의

불이 꺼지고 베스타 신전에서 새로 불씨를 얻어 갔다고 한다

 

 

베스타(Vesta)는 로마종교에서 화로(부엌)의 여신이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불의 여신으로 그리스의 헤스티아와

동일시 되었다

 

초기 공동체 에서는 불씨를 쉽게 구할 수 없었으므로

불씨를 간직해두는 화롯 불의 공적 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특별한 중요성을 지녔다

 

그래서 일찍 부터 베스타는 가정에서나 국가에서

각별한 숭배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페나데스.라레스 와 함께 모든 가정에서

숭배되었고 가문의 사당에서도 베스타 신상이

이따금 발견되었다

 

국가적 숭배 의식은 정성을 다한것이었다 전통적으로

베스타 신전은 초기 이탈리아 둥근 오두막을 모방한는

동시에 공공의 화로를 표상하는 원형건물이었다 한다

 

로마의 포룸에 있는 베스타신전 또한 오래전에

세워진 것으로 이신전에는 베스타의 제녀(祭女)들이

지키는 공공화로가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었으며 해마다

 

31(월래로마의설날)에 새로 불을 지폈다 신전의

가장 깊숙한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1년에1번 베스탈리아 축제 때만 기혼 여자에 한해

맨발로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었다

축제 기간의 날들은 불운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대적인 청소의식이 거행되는데

쓰레기들은 클리부스 카피톨리누스

근처 특정지역에 옮기거나 강에 던져 버린후에야

불운기간이 끝이었다 한다

 

로마는 국가 자체가 본질상 국가가 종교 기관이었다

국가 종교는 가족 씨족 부족 같은 모든 유서깊고

규모가작은 사회내 종교 공동체를 포괄하고 통합했다

 

도시 로마를 에워싼 포메리움은 신성한 영역이었다

전체사회를 위해 모든이에게 공동의 종교생활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었다

 

야누스의 얼굴하면 지금은 위선자를 가르키는 표현이다

그러나 야누스가 두얼굴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인용은 사실 공정치못하다 로마의 신들 가운데서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위엄을 갖춘 신이기도 한 야누스는

속임수를 쓰기위해서 두얼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집을 보호하기 위해서 특히 건물의

출입문을 지키기위해서 두얼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 한다

하나의 얼굴은 들어오는 사람을 검문하고 다른 얼굴은

집을 떠나가는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기 위해 두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

 

야누스는 집안의 안전과 도로의

보호를 책임지고 있었던 신이다

 

그와 함께 과거와 미래의 뜻도 가지고 있다

 

야누스와 베스타는 가장 대중적인 신앙으로

국가종교에 포함되는 가정 신앙이었다

 

집문의 영()인 야누스는 로마광장 북동쪽 모퉁이로

난 신성로의 신이되었다

 

이대문은 전쟁을 하지않는 평화시에는 닫혀있었다

야누스와 베스타 보편적 인신 제우스의 제식은

가장 애국적인 행사였다 한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늑대에게 젖을 먹는

로마건국 시조 로물루스와 그의동생 레무스를

형상화 한 조형물이나 모자이크한 그림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건국 설화에 의하면 마루스을 통해 낳은 쌍둥이

로물루스는 동생 레무스와 함께 테레베 강에

버려졌으나 늑대의 젖으로 자라다가 양치기 파우스툴루스

에게 발견되어 양육되었다

 

기원전753년 동생과 협력하여 새로운 도시 로마를 건설

하였으나 형제는 반목하여 도시의 신성한 경계를 넘었다는

이유로 동생을 죽였다

 

이후 로물루스는 로마의 종교로 단결시킬 필요에 의하여

불의 베스타 야누스를 대중적 신앙으로 만든다

 

 

 

 

 

고대 로마의 대중들의 신 좌측 야누스와 중앙 베스타  

 

 

영어에서 1월을 뜻하는 재누어리(January)야누스의 달

뜻하는 라틴어 야누아리우스(Januarius)에서 유래한 것이고

그의 축제가 19일 아고니움에서 거행되었다

야누스에게 바쳐진 몇 개의 중요한 신전들이 있었으며 또한

초기에는 고대인들이 야누스의 도시라는 의미를 붙인 야니쿨룸에서도

제사의식을 가졌을 것이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