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ico García Lorca
근대사에서 스페인내전은 깊은 상처를 남겨 여행중에서도
아픈 추억을 상기시키는 유적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글은 위키백과와 여러 싸이트의글 들을 편집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스페인의 근대사에서 스페인 내전은 프랑코 파시즘이 이끄는
무자비한 군홧발에 의해 5만여명이 법적 절차가 생략된채 처형
되거나 살해당하는 피비린내 나는 학살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페인의 사회적 제도적 인프라를 망첬다
대표적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문화.예술.학문 방면에서
처절한 지식게층의 탄압이었다
내전 발발 이전 스페인의 문화적 예술적 사조를 주도했던
27년 세대라고 불렀던 문학인 에술인들이 있었다
이가운데 페테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미젤 에르난데스는 숙청후
옥사당했고 페드로 살리나스 후안 라몬 히메네즈는 망명지에서
객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리.피카소.카잘스.부뉴엘같은 예술가들이 어떤자세를 취했는가는
굳이 거론할 것도 없다
첼리스트 파불로 카잘스는 프랑코치하에서는 물론 이정권을 지지하는
나라에서는 절대 공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전의 예감/달리
여기 소개하고자 하는 20세기 최고의 스페인 로르카는
생전에 이미 국민시인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거의 신화가된 그의
아까운 죽음은 그를 일종의 국민적 영웅 좌절한 스페인 양심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듯한 그의 명칭한 시편들은 아직도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로르카의 문학 활동은 다방면에 걸처져 있고 특히 열정을 바쳤던 연극에서
로르카의 이름은 브레히트나 파란델로와 같은 개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그의 본령은 시에있다
그는 1937년 7월에
마드리드를 떠나 고향 그라나다로 피신하였다가
한달쯤후에 체포되었다
詩 코르도바에서 “평원속으로”바람속으로“검은조랑말”붉은달“
죽음이 나를보고있네“라고 썼던 로르카는 바로 그 코르도바가
멀지 않은 곳에서 1936년 8월 19일 새벽 4시에 처형당했다
게르니카/피카소
체포된 38살의 시인은 올리브나무밑에 세워졌다
정부군 장교가 신속하게 싸늘한 명령을내린다
거총한 병사들 장전후 방아쇠를 당긴다
시인 로르카의 짧은 생애가 올리브나무에서 끝났다
로르카
로르카의 서명
로르카의 그림들
로르카의 시집 (칸테혼도의시)와 그의사진들
안토니오드루나에로르카와 달리에서 온 엽서
"페데리코."서명"친애하는Antonito은 :바다,축음기와 입체파그림의
맛있는분위기속에서나는 당신을 맞이하고 당신을 포옹 달리나는것입니다
뭔가준비하고있다.'BE매춘부를.'뭔가'매춘부bonic.'그것을 실현하지 않고,
내최고의불변의 우정과자신을아버지에게 인사.안녕안토니오
.카탈로니아에서자신을침착.그리고경례를하고있다.당신은그
들이Paquito!(침묵)와무슨 짓을했는지보았다"위,에
의해썼다달리"살바도르 달리인사말
그라나다에 있는 로르카 박물관은 1926-1936동안 로르카
가족의 여름 별장이었던 우에르따 데 산 빈센테(Huerta de San Vincente)
건물에 있다.
로르카가 살던 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로르카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것이다. 크고 아름다운 공원이
박물관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내부 관람은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하고, 투어는 스페인어로 진행된다
1999년 발굴한 로르카의 처형장
고향에 있는 청동 기념반상
모험가 달팽이의 체험담
1918년 12월 그라나다
고요한 아침에
어린 시절의 다정함이 있다
나무들은 땅에게
팔을 버린다
김들이 올라와 떨리는 손길로
씨앗 뿌려진 터를 덮고
거미들은 자기들의
비단 길들을 펼친다
-대기의 맑은
수정 위에 금을 긋는다-
백양나무에서는
샘물 하나가 노래를
읆조린다 풀잎들 사이
평화 주의자이시며
오솔길의 부자양반
달팽이는 모르는척
겸손하게 풍경을 바라본다
자연(自然)의 성스러운
고요가 그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었다
그는 집안의 슬픔들을
잠시 잊고 그 오솔길이
끝나는 데를 보고 싶었다
그는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담쟁이와 가시덩쿨 숲으로
들어갔다 그 중간에는
병들고 지친 늙은 개구리
두 마리가 해를 쬐고 있었다
요즘 그 노래 들은
개구리 한 마리가 중얼거렸다
쓰러기 같은 것들이야 그러자
상처 나고 눈이 다 멀게 된
다른 개구리가 대담한다
노래들이 전부다 그래 사람아
젊을 때는 언젠가 하느님이
우리 노래 소리를 듣고
동정을 해 주리라 믿었지
하지만 이제 오래 살아본
나의 경험과 지식이 그걸
믿지 말라고 해 그래서 난
더 이상 노래 하지 않지
그두 개구리는
새로 온 작은 개구리에게
구걸을 했다 새 개구리는
풀잎을 헤치고
으스대며 지나간다
그늘진 숲 앞에서
달팽이는 공포에 떤다
소리를 지르려고 한다
불가능
개구리들이 그에게 다가간다
혹시 나비이신가?
거의 눈이먼 개구리의 말
작은 뿔이 두 개있어
다른 개구리의 말
달팽이야 달팽이야
넌 다른 땅에서 온거니?
저는 제집에서 온걸요
그리구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눈먼 개구리가 소리친다
그거 대단히 비겁한 자식이군 그래
노래는 한마디도 안 하니?
안해요 달팽이의말 기도도 안 하고?
그런것도 안하고 전 그런거
배운적 없어요 너는 영생을 믿지않니?
그게 뭔데요??
그러니까 풍성한 식량을 공급하는
꽃핀 땅 옆에
가장 고요한 물에
항상 산다는 것 그리고
내가 죽으면 그때는
가장 높은 나무들의
가장 부드러운 잎사귀 위로
가서 살게 된다는 거지요?
내 어릴 때 나의 불쌍한
할머니가 어느날 말해 주셨어요
네 할머니는 이단자 였구나
우리가 너에게 진실을 말해주마
그 진리를 믿어야 해
성난 개구리들이 말했지요
뭐하러 오솔길을 와보려 헀을까?
달팽이는 신음한다 그래요
영원한 삶을요
개구리들은 깊은 생각에 잠겨 멀어져 간다
그리고 놀란 달팽이는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게 된다
구걸을 하던 두 개구리는
스핑크스들처럼 남아있다
둘중 하나가 묻는다
너는 영생을 믿니?
난 믿지못해 상처받은
눈먼 개구리가 답한다
그러면 우리는 왜 그때
달팽이더러 믿으라 했지??
그건 .............. 그건 왜 몰랐는지 몰라
눈먼 개구리가 말한다
내 자식들이 시궁창에서
열심히 꿋꿋하게
하나님을 찾는다는 느낌이 오면
내마음은 감동에차..............
불쌍한 개구리는 돌아선다
이미 오솔길에는
포플러나무숲에서부터
침묵의 대열이 파동친다
달팽이는 벌건 살빛
개미떼 들을 만난다
두 촉각을 부러트린
다른 개미하나를 뒤에 끌고
시끄럽게 떠들며 가고 있다
달팽이는 소리친다
개미들아 참아야지
너희 동료에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몹쓸 짓을해?
무슨 몹쓸짓을 했는지 말해봐
양심을 걸고 내가 판단할 테야
너 이야기 해봐 개미야
반쯤 죽은 개미가
아주 슬픈 목소리로 말한다
전 별들을 보았어요
궁금한 개미들이 별들이뭐야?
묻는다 달팽이도 생각하다가
묻는다 별들이라고??
그래요 개미가 다시 말한다
별들을 보았어요
전 우리 포플러 나무숲에서
가장 높은 나무를 올라갔어요
그리고 어두운 나의 눈속에서
수천개의 눈을 보았어요
달팽이는 묻는다
하지만 별들이 뭔데?
그건 우리 머리위에 얹고사는
빛들이에요
우리는 그빛들을 못봐
개미들이 한마디씩 한다
그러자 달팽이는 내시력은
오직 풀밭 정도만 보거든
개미들이 소리친다
자신들의 촉각을 움직이며
넌 우리손에 죽어야해 넌
게으르고 음탕해
일은 너희 법이야
난 별들을 보았어
상처난 개미가 말한다,
그러자 달팽이가 결판을 낸다
그놈은 가라고 하라
너흐들은 너희들 일을 계속하고
얼마가지 않아 저도 지처서
혼자 죽기 쉬울걸
달콤한 대기위로
별하나가 지나갔다
마지막 죽어가던 개미가
그광활한 저녁 냄새를 맏는다
그는 말한다 이저녁이 나를
별에게로 데려가려고 오는군
다른 개미들은 그 개미가 죽은 것을
보고 다들달아 난다
달팽이는 한쉼을 쉰다
그리고 영원이라는 것을 알수 없어
혼란에 차차 멀어져 간다 오솔길은
끝이없군 그는 소리친다
이길로 가다보면 어쩌면
별들에게 다달을지 모르지
하지만 난 참 바보라서
거기 다다를 자격은 못되겠지
햇살도 약하고 안개가 끼어
모든 것이 어둑어둑 했다
먼 종각들이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자 평화주의자 오솔길의
부자양반 달팽이 께서는
어지럽고 불안한 눈길로
풍경을 바라본다
진심이다
진실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것이
이토록 힘이들까
너를 향한 사랑 때문에 바람이 아프다
가슴이 아프다
모자가 아프다
장미
장미는
과학도 그림자도 찾는게 아니었다
꿈과 살의 경계에서
장미는 다른 것을 찾고 있었다
장미는
장미를 찾는게 아니었다
꼼짝 않고 하늘 어딘가에서
다른 것을 찾고 있었다
안달루시아 여인들
세명의 투우사가
허리 날씬한 투우사들이
지나갔네 오랜지색 옷에
엣날은 칼을 차고
“세비야로 함께가자 아가씨”
아가씨는 못 들은 척하네
오후가 보라색으로 변하고
햇빛이 희미해졌을 때
한 젊은이가 지나갔네
달 도금양 풀과 장미를 달고
그라나다로 함께가자 아가씨
그러나 아가씨는 모 들은척하네
에쁜 얼굴의 아가씨
계속 올리브를 따네
허리를 휘감싸는
죽음의시 이별
봄의 노래
919년3월28일
그라나다
1.
즐거운 아이들이
학교에서 나온다
4월의 따스한 대기속에
사랑스러운 노래를 삼는다
거리의 깊은 침묵도
즐거움으로 가득찬다
새로운 은빛 웃음소리에
침묵이 산산 조각난다
2.
과수원의 꽃들사이
길 위의 나의 슬픔의
물을 뿌리며
하오의 길을 간다
호젓한 산에 자리한
동네묘지는
시인이 진실을 말한다
나의 아픔을 울고싶다
너에게 이말을 하고 싶은 것은
네가 내가 사랑해 달라고
꾀꼬리 소리와 함께
저물어 가는 밤에
칼과 입맞춤과 함께 울어 달라고
나의 꽃들을 살해 하려는
유일한 증인을 죽이고 싶다
그리고 나의 울음과
나의 땀을 튼튼하고 영원한
말더듬이로 만들고 싶다
너를 사랑해 나를 사랑해
라고 하는 실타래가
항상 노쇠한 해와 늙은 달과 함께
늘 불타 올라 끝없이 영원히 감기도록
내가 주지않는 것 너에게 청하지 않는 것은
죽음의 것이 되리니 전율하는 육신을 위하여
그림자도 남기지 않는 잔인한 죽음의 ....
내가 죽거들랑
발코니를 열어두오
아이가 오렌지를 먹고 있네
(내 발코니에서 그게보이네)
농부가 밀을 베고 있네
(내 발코니에서 그게 보이네)
농부가 밀을 베고 있네
중략
아이와 죽음의 고통은 서로 마주 보는
하나로 이어진 두 줄의 파란 빗줄기였다
아이는 땅 바닥에 누었다
그리고 아이의 죽음의 고통은 굽이굽이
휘여져 내렸다
우물속으로 내려가고 싶다
나는 나의 죽음을 한 입 한 입 맛보고 죽고싶다
나는 나의 가슴을 이끼로 가득 채우고 싶다
물에 상처받은 아이를 보기 위하여
왼쪽부터 화가 달리 시인 모레노 영화감독 부뉴엘 로르카 시인 안토니오
군사열중인 프랑코 장군
사랑의 로망스 Romance de Amor 스페인 민요
이 곡은 비센티 코메즈가 영화 "피와 모래"를 위해 편곡한 것이지만,
나르시소 예페스(Narciso Yepes)가
영화 "금지된 장난(1952년 불란서의 끌레망감독 작품)"에서
사용되어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주제가로 사용되면서 더욱 대중적인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스페인민요로 작곡가 미상을 알려져 있으나,
원작자로 추정되는 안토니오 루비러는 19세기의 후반에 활약했던
스페인 기타리스트로서, 당대의 명 기타리스트였던 알카스나 팔거까지도
그를 매우 훌륭한 연주자라 극찬하였다. 귀족의 혈통을 갖고 있는
루비러는 당시의 유행에 따라, 많은 오페라 곡을 환상곡풍으로
만들었으며, 그 밖에 "환상적 월츠"(Valse Fantasticos),
"기념일"(El Aniversario)을 비롯해서 이 "로망스"의 원곡이라고 하는
"아르페지오의 연습곡"(Estudio de arpegio)을 남겼다.
루비러는 틈이 나는 대로 자주 알젠틴을 방문하면서, 알젠틴의
기타계(界)에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4분음표의 연속으로만 되어 있는 단순한 멜로디에 셋잇단음표의
연속적인 분산화음으로 반주를 붙인 이 곡은, 기타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멋을 가장 잘 살려낸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다지오라고 해서
너무 느리게 연주하는 것 보다 악상의 느낌을 아다지오처럼
여유를 가지고 연주하라는 뜻이다.
초급과정 후 연습하기에 적당한 곡으로, 낭만적이며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서 , 셋째 단 10마디 넷째
박에 있는 B♭음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하는데,
이 음을 정확히 말하자면 A#음으로 표기해야 한다. B♭이 바로
다음 마디의 제자리 B음으로 진행되는 것을 주의 깊게 들어 보자.
물론 ♭을 떼어 버리고 제자리 B음으로 해도 되는 음이다.
rit와 a tempo의 곡상도 잘 살리도록 한다.
E단조는 사랑의 슬픔을, E장조에서는 동심을 표현하듯
연주하며,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3부 형식의 곡으로서,
E장조 부분은 왼손의 운지가 다소 까다로우며, 각 마디의
연결부분에서 마지막 i음까지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a로 퉁기는 멜로디는 강하게, 중간의 반주m i는 약하게, p와 a로 치는
첫 박은 강하고 분명하게 연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의 로망스(Romance de L’amour) 스페인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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