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28일
지큐미사키에서 도야호수 전망대를
거처 도야호를 배경한
호텔(도야 썬팔레스Toya Sun Palace )에
투숙하게 됩니다
뷔페식 식당 엄청난 규모와 푸짐한 메뉴로
배부르게 먹고난 다음 온천욕을 하게 되는데
놀라운건 완전나체로 샤워중인 내옆으로
미모의 여인이 청소를 하고 다니고 있어
당황하게 됩니다
온천욕을 하고난다음 호텔 로비에 마련된
무대에서 하와이안 쇼를 관람하게 되는데
역동적인 무희들의 춤은 압권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배우(무용수)들은
객석의 관객들을 무작위로 불러내서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잘추는 사람에게는 목걸이 하나씩
걸어주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쇼는 끝나고 예고된
밤중 도야호수에서 유람선이 불꽃놀이
향연이 펼처졌습니다
캄캄한 밤중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황홀한 불꽃쇼는 여행객의 낭만을
최고조로 자극하는 것 이어서
우리는 행복하였습니다
잠을 설치고 여명이 빛에 비춰지는
호수와 단풍은 아름다움의 극치였습니다
조식후 우리는 호텔앞 호수가를 산책합니다
여행은 때로는 외롭습니다
아름다운 대자연 앞에
나는 너무 초라합니다
호수는 붉게 물들고
단풍은 핏빛이며
공중에 나는 물새들은
모차르트를 노래합니다
이 모든 걸 두고
마음은 닫혀 있습니다
그래서 새벽 산책길은
외롭습니다
썬 팔레스 호텔
호텔로비
뷔페식당
온천욕실
쇼무대
배우와 객석이 함께하는 즐거움
객실로 보이는 호수
객실에서 보는 유람선의 불꽃놀이
아침 호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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