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와노래

에델바이스 야생화이야기(6부15)

훼브스 2020. 8. 2. 22:30

 

 

 

 

 

 

 

 

 

예봉산에서 구술봉이/평보

 

 

 

매봉산 에서 노루귀꽃/평보

 

香氣에 대한 단상

 

산으로 다니며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아무리 좋은 꽃이라 하여도 그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잘 정리된 아름다움이 충만해도 카메라에 담기  싫어졌다

 

저대로 커서 자연적 환경과 어우러진 야생화만이 향기가 없다
하여도  香이 肺까지 전달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숙련된 내적 수양이 깊은 陶工은 자기의 작품에 혼이 스며 있지
않으면 산산조각을 내버리는 것 같이 글  또한 남에게 전달되어
어떤 식이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하는데 아무리 좋은 필체라 하더라도
羊頭狗肉식으로 내면이 아름답지 못함이 있다면 야생 초롱꽃을  판다고
해놓고 시들은 후리즈어를 안기는 꽃가게 나 다름없다

 

하므로서 이제것 마구잡이로 써왔던 인터넷 공간에 올리는 글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다

 

 

 

 

 

 

 

 

패스보드 대형
 

 

무의도에서 회귀하는 차속에서 몇일전의 황당한 여러 가지 상념으로 혼란스러울 때
패스보드님의 향기에대한 말씀이 있으셨다

 

나는 저녁향기가 가장좋다
석양이 깔리고 초가에 저녁 짓느라 집단 타는 연기가 ........

 

나도 나이를 먹어가며 남에게 저런 향기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바위 얼굴처럼 온화하고 여유롭게

 

안전운전이 최상이다 2중창으로 패스보드님과 명곡을 몇곡하다
졸음은 가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오다

 

 

 

 

 

 

에델바이스(edelweiss)


학명:Leontopodium alpinum
분포:아시아, 유럽서 식건조지역
크기:약 10cm~20cm
꽃말: 귀중한 추억, 인내, 용기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고산지대가 원산지이다.
2~10개의 노란 꽃이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바로 밑에 6~9장의 잎이 달린다. 창 모양의 잎은 부드러운 털로 덮여
하얗게 보이는데 별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키가 5~30㎝이다.
많은 변종들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관상용으로 쓰인다.
한국에는 자라지 않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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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Every morning you greet me.
매일 아침마다 나를 반겨주네.

Small and white, clean and bright,
작고 하얀, 깨끗하고 밝은,

You look happy to meet me.
나를 만나는 것이 행복한가봐

Blossom of snow, may you bloom and grow,
눈의 꽃, 활짝피고무성해질거야
Bloom and grow forever.
활짝피고 영원히 무성하길.

Edelweiss, Edelweiss,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Bless my homeland forever.
우리나라를 영원히 축복하길.

 

 

 

 

 

 

 

 

 

 

 

 

 

 

 

사진출처/http://blog.daum.net/s2d494/7861357

 

 

 

{에스  전설}
알프스의 유명한 꽃 에델바이스는
하늘 나라의 생활에 싫증이 난 선녀가

지상으로 내려와 살 때 생긴 일의 전설이다.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온 소녀 천사 에델바이스는 세상을

볼 수는 있지만 세상사람들이 볼수 없는  알프스산 정상에

어름집을 짖고 혼자 하늘 나라의 소중한 추억을

먹으며 살았답니다
그러나 한 용감한 젊은 등산가에 의해 발견된 후

수 많은 남자들이 끊임 없이 이 미모의 선녀 에델바이스를

만나 보려려고 정상에 오르려다가 고생 만 하다가 추위와 바람과

눈사태 그리고 빙벽에서 떨어저 숨지거나 포기하는 것을 본

에델바이스는 귀한 젊은이들의 휘생을 막기 위 해
다시 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 후 에델바이스는
지상 알프스에서의 "중요한 추억"을

남기기 위하여 어름집은 없에고 그 자리에

에델바이스란  꽃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꽃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얻은 꽃이기도 합니다

 

 

{참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오스트리아를 침공하였을 때

사람들은 오스티리아의 국화인 에델바이스에 관한

노래를 불으며 저항을 했지요.
특히 조국을 버리지 않겠다고 조국에서의

"중요한 추억"을 잊지 않고 에델바이스의 노래를 부르며

알프스산을 넘어 가는 트랩 대령일가의 노래소리는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시정 넘치는 멜로디, 아름다우면서도 애수를

느끼게 하는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아름답게 남아 있지요.
고산식물인 이 꽃은 흰 양털과 같은

부드러운 털이 많이 난 별 모양의 꽃으로 유럽에서는

흔히 "알프스의 별"이라고도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