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북한산 둘레길8코스(불타는 태극기)

훼브스 2020. 11. 30. 17:46

우리동네 아파트 단지내 만개한 연산홍을 보며  

여기서 부터  기분좋게 출발한다

 

 

4 26

초하의 날씨로 좋은 날이다

춘성부부 안박사부부 평보부부 6인이 북한산

둘레길 8코스(독바위-구기터널앞)을 걷기로 하고

11시부터 독바위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어느덧 시절이 호시절이라 곷들이 피어 향기를

주고 딱따구리는 꽃이야 피건 말건 썩은 나무와

씨름하고 있었다

 

정중앙 하늘 채 전망대에서 보는 시가지는 시원한

풍경으로 저 많은 아파트속 사람들이 저마다

사연을 갖고 열심히 삶을 역어간다 생각하니

그속에서 벌어지는인간 갈등의 시비가 끝이 없다

생각되었다

 

그것은 국기를 불 지른 어느 사람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기에 느끼는 감정인데 그분이 인터뷰에서

구차한 변명으로 행위에 대한 타당성을 부각

시키려한 것이 더 야속한데

먼저모임에서도 기자가 태우는 라이터 작동방법을

가르켜 주었다고 해서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부각하고자 하는 발언으로 마음 상했었다.

우리나라는 참 복잡하다

일본이 속 썩이고 북한이 스트레스 주고

미국 중국이 중압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되는 극한 행동은

나라 망신주기 십상인데 먼저 토론에서도

내가 말하기를 다 좋다 장사가 되야지

살 것 아닌가??“ 하였다

 

하산 후 불광 역에서 전철을 타고 을지로까지

와서 주성과 합류 점심을 하고 청계천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는데 안 박사가 이르기를 무능한 선조는

태어나서는 않될 사람이었다.

하며 유성룡의 징비록을 말하였다

자식을 정쟁 대상으로 시기하고 적전 무장해제

시킨 의병장 곽재우나 충무공 이순신의 한을

말하며 한사람의 지도력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가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을 상기시켰다

 

청계천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반차도 타일벽화쪽으로

이동한다 거의 200m 에 이르는 이벽화는 당대 유명화가

들과 김홍도가 함께 그린 것으로 그림에 등장하는

당시 동원 인력이2천에 이르렀다 한다 벽화를 설명해 나가다가

어느 책에서 본 기억으로 반차도는

의궤그림 가운데 반차도란 그림이있다 반차도란 행사의 진행을 위한 일종의

계획도이다 정조대왕 원행 반차도는 이의궤의 판각화로 삽입되어있는 기록화이다

 

 를보고 설계도 라고 아는 척을 했다가 벽화 맨앞 해설에는

정조가 화성으로 사도세자를 참배하고 돌아와 그과정을

소상히 그린 것 이라 적혀있어 나를 홀란에 빠트렸다   

 

북한산8코스에서 만난 딱따구리

병꽃

 

두룹 싹

 

 

라일락향에 취하다

청계천 해오라기

 

해오라기는 황새목 왜가리과에 속하는 새로, 한국에선 여름철새다.

 

몸길이 약 56-61㎝,  날개길이 26-31㎝, 꼬리길이 9.4-12㎝이다.

 

머리와 등은 녹청색 금속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뒷머리에

 

여러 가닥의 길고 얇은 흰색 댕기가 있다. 날개·가슴·꼬리는 흰색이다.

 

새끼는 온몸이 갈색이며, 흐린 세로무늬와 작은 얼룩점이 있다.

 

논·개울·하천·습지 등에서 서식한다.

 

(위키백과)

 

인마와 갑마를 앞세우고 경기감사가 뒤따르고 있다.

행차의 선두, 경기도 화성이므로 경기감사 서유방이 행렬의 선두에서

위풍당당하게 행렬을 인도하고 있다. <우> 정조가 타기로 되어 있는 어가가 등장,

가마는 말이 끌고 간다. 그러나 실제 정조는 이 어가에 타지 않았다.

자궁가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가 탄 가마.

이 행차의 주인공 혜경궁이 탄 가마 등장, 협련군과 근장군사 등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등장한다. <우> 정조가 탄 좌마가 30명의

협마무예청과 30명의 협마순노 등의 호위 아래 혜경궁 가마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이번 행차는 어머니를 모시고 가기 때문에 일부러 가마를 타지 않았다.

말 위에 왕이 보이지 않는 것은 왕의 실제 형상을 그리지 않는 관례 때문이다.

 

 

 

 

정조대왕 원행 행차도는 섬세한 표현을통해

일련의 행사진행 계획을 그려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행사가 가능하도록 묘사한 살아있는 계획도이다. 

 

 

의궤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서 거행한 주요행사를

기록과 그림으로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을묘년 1795년에 정조가 생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능원에 행차한 모습을 정리한 의궤로 이행차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한것이다

 

 

의궤그림 가운데 반차도란 그림이있다 반차도란 행사의 진행을 위한 일종의

계획도이다 정조대왕 원행 반차도는 이의궤의 판각화로 삽입되어있는 기록화이다

목판인쇄본에는 채색하지 않았으나 실제의 행렬모습을 측면에서 재연하여

각인물의 표정과동작등에 변화를 줄수 있었다.이와같은 섬세한 표현은 자칫

형식적이고 딱딱해지기 쉬운 기록화에 자유로운 기운을 불어넣고있다.

 

으로 돌아와 보는 삼각산의 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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