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길(낙산 전망대에서 보면 한성성곽이 이어지는 둘레를 조망할수 있다
2015년 3월29일
친우3인이 부부동반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만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참관하고 안산둘레길을
가기위해 한성과학고앞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들어선다 여러군데 램프가 설치되어 있고
나무로된 데크와 중간 중간 마사토등으로 조성되어
걷기 편하였다
어느새 진달래가 만개하고 봄꽃이 피었다
일전 낙산에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도성 성곽이
일목요언 하게 보였다
서울시를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들은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으로
남산 낙산을 좌청룡 인왕산을 우백호 로 삼았던
조선의 명산들이다
그러나 낙산 남산 인왕산 북악산 들은 성들이 복원되어
있었는데 왜??안산의 성터는 뿌리째 보이지 않는가??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뿌연 미세먼지가 시야를 가렸다
임시 조치로 수건으로 앞을 가리니 숨이 가파왔다
중간에 쉬어 좌담을 하고 커피와 과일을 먹고
하는 친구들과의 즐거움은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뉴스를 보면 몽고의 강들은 기상이변으로
모조리 사막화 되어 간다 하니 걱정이 되었다
봉수대까지 쉽게 오른다
가면서 기묘한 바위들 마주보는 인왕산의 운치로
즐겁다 정상에서 능선 타고 봉원사 까지 왔다
소년시절 북아현동에 살았던 나는 복주물 약수터에
들러 언덕아래 새절(봉원사)로 넘어와 친구들과
어룰려 놀던 생각이 났다
실로 얼마만 인가???
새절은 새롭게 단장되어 있었다
이대 후문쪽으로 하산 했는데 왼만한 움식점은 거의
문을 닫았다
누군가의 제안으로 710번 버스를 타고 길음역 까지 와서
소한마리 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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