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오월의올림픽공원(나타샤왈츠)

훼브스 2020. 12. 2. 14:51

 

 

2017 54

 

50년지기 우리부부팀은 아무리 자주만나도

물리지 않는다 말합니다

만나고 나서 또 언제보느냐 조바심합니다.

오늘우리는 올림픽공원에 왔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공원엔 사랑하는 연인들과

자유럽게 멋진 춤을추며 젊음을 구가하는

친구들 결혼사진을 촬영하는 신혼부부

첫돐 사진을 찍는 가족들

비들기를 따르는유아.

벤치의 낭만을 즐기는 젊은부부

찬란하게 빛나는 평화가 거기 있었고

올림픽성화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땅의 평화위에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던 서울올림픽도 벌써30년이 흘렀습니다

 

 

 

고대그리스에서 발단되고 1896년 올림픽을

부활시킨 쿠베르댕 남작이 말한

올림픽의 의의는 승리가 아니라

참가하는것에있다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승리

보다 노력이다

 

라고 역설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세계평화를 증진시킨다는

평화염원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88올림픽의 평화의 축제 올림픽공원은

그런 배경에서 탄생 했습니다

 

 

하지만 근자의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일들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우리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화로운 땅에 조그만 땅덩어리에

원자탄이 터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열국들은 자국의 이익을 얻고자

혈안이 되어있고

북에서는 오직 적화의 환상으로

평화에대한 소망은 요원 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은

없어야 합니다

 

정말이지 어째서 인간들은 전쟁을 않고는

못살아 갈까요 나는 그까닭을 알수없어요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며

이 아름답고 찬란한 오월을

우리는 가슴속 깊숙이 담아

두고 두고 꺼내어 볼참입니다

 

 

 

 

오월의 평화/평보 김인원

 

연두색 녹음 밑으로

성내천이 흐르고

잉어떼가 노닌다

 

천년 백제 토성위로

등굽은 소나무 송화는

알싸한 송진의 향으로

향수를 부른다

아카시아의 향훈이

미풍에 날리며

사람들을 모이게 한다

갈등의 늪속에

허둥대던 사람들이

녹색 잔디에 앉아

평화를 노래한다

 

 

 

 

 

 

 

 

 

 

 

 

 

 

 

 

 

 

 

 

 

 

 

 

 

 

 

 

 

 

 

 

 

 

 

 

 

 

 

 

 

 

 

 

 

 

 

 

 

 

평화로운 올림픽공원에서

평화를 떠올리다 톨스토이원작소설을

미국파라마운트사가 극화한 전쟁과평화를

생각하며 감미로운곡 나타샤왈츠(Natasha Waltz)가

생각났습니다

극중 나타샤로분한 오드리햅번이 나타샤의 왈츠에

맞추어 상대남자 안드레이 와 넓은 홀에서 춤추는모습

이 평원한 초원에서 나타샤의 왈츠의 음률을

콧노래 하는 것은 평화의 염원을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친구들의 오월의 축복을 빌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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