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올림픽공원백제한성박물관(황성옛터)

훼브스 2020. 12. 13. 13:38

 

 

 

 

 

 

 

 

 

 

 

 

중국 국가박물관내의 춘추전국시대  전시품

 

 

 

 

백제 금동대 향로/모조품

 

 

 

친우부부 동반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백제한성박물관에 갔다

백제인들 농경사회의 도구들은 너무나 친밀감을 느끼는것은 지게와 소쿠리.쟁기 쓰레등

지금도 농촌오지 마을에서 쓰여지고 있는 도구들이었다

 

 

 

고대 빗살무늬의 토기를 비롯하여 한강유역의 풍족한 삶의 조건은 쌀농사와 한강의

민물고기 등으로 넉넉하고 풍요를 즐겼는데 왕궁리 화장실유적지에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한결과는 편충.회충.간흡충.등 채소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었을때 감염되는 기생충알이

조사되었지만 육식을 할때 생기는 조충은 발견되지않아 백제인들은 주로 채식이나 생선회

를 즐겼다고 안내서에 쓰여있었다.

발을 멈추게 한것은 부여능산리 절터에서에서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 국보287호다

모조품을 전시한 것이지만 흥미있게 관찰한것은 사진으로만 대하던것을

모조품으로 나마 실물크기로 내앞에 있는것이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백제의 멸망과 함께 땅속에 묻혔다가 1993년능산리 사지

발굴조사를 통하여 세상에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나게 되었다.

 

북경에있는 중국국가 박물관에 갔을때 중국고대 향로를 볼수있었는데

우리의 금동향로와 비견될 아름다운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다

향로는 고대 동양의 한반도.인도.중국.등 여러나라에서 냄새의제거.종교의식.그리고

구도자의 수양정진을 위하여 향을 피웠던 도구들로 중국에서는 훈로(薰爐)라고도 한다.

중국의 전국시대 말기에 한나라(B.C206-A.D219)에이르는 시기에는 바다를 상징하는

승반(承盤)위에 한 개의 다리와 중첩된 산봉우리형의 몸체를 갖춘 박산향로(博山香爐)

가 많이 만들어졌고 산악숭배 무속 불로장생 등을 나타내고 있는데

우리의 백제금동대향로 뚜껑정상에는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정상을 응시하며

신선이 산다는 전설의 산인 박산과 피리 북 환함 을 연주하는 5명의악사 숱한 동물들이

부조되어 있고 받침대에는 용이 하늘을 향하여 용트림하는 곳 승천하는 역동적인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미적 감각이 뛰어났던 백제인들의 정신은 일본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그들은 문화적 은혜를 모르고 있는것 같다

 

 

 

 

 

 

 

 

 

 

 

 

 

 

 

 

 

 

 

 

 

 

 

 

 

 

 

 

 

 

 

 

 

 

 

 

 

 

 

 

 

 

 

 

 

 

 

 

 

 

 

 

 

우측 백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