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많은 것은 얻게 된다인생 역사에 대한 경의캄보디아 에서 가난에 찌든 아이들을 보며 90노모의 연민으로 눈시울을 붉어졌던 까닭은??? '진랍풍토기(眞臘風土記)' 완역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탑 가운데 머리가 아홉 달린 뱀의 정령이 있으니 이것이 이 나라를 수호하는 토지신인데 여인 몸을 빌려 매일 밤에 나타난다. 국왕은 먼저 그 정령과 동침해 관계하니 왕비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 "여성은 출산 후 곧바로 쌀밥을 지어 이에 소금을 이겨 음호(陰戶. 음부)에 넣었다가 하루 밤낮을 지낸 뒤에 꺼낸다. 이렇게 해서 산후병을 없애며 자궁을 수축시켜 처녀처럼 젊어지려 한다." 약 700년 전인 1296-97년, 주달관(周達觀)이라는 사람이 지금의 캄보디아인 진랍(眞臘)에 중국 원(元)나라 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