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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크다르(터키여행5부)

터키군의 용맹성은 육이오 동란때 유명하다 6·25동란시 터키군은 1951년 10월 말경 미 육군 제 9군단에 배속 돼 '울프하운드(Wolfhound)작전'시 경기도 김량장리와 151고지에서 ' 전투는 백병전으로 끝난다'는 터키군의 전통을 입증하며 중공군 1900여명 사살이라는 큰 전과를 올렸다고 하는데!!!! 참전 전사자 721인 위령탑을 부산에서 흙을 퍼와 세웠다 한다 이곳으로 오는 도중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앙카라 한귀퉁이에 한국민간기업이 기념관을 만들어 놓고 관리가 않된다 하다가 돌궐족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옛중국이 동쪽에 있는 오랑캐 라는 돌궐은 유목민으로 터키사람들을 말하는데 고구려때 우리와 많은 인적교류가 있었다 하여 컴에 조회해본 결과는 "몇년전 독일 국영방송 ZDF에서 한 '훈족의 침략..

터키여행 2020.07.22

여름이야기(희망의속삭임)

2020년 7월 20일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디인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비행 어린왕자의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한 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끝없이 불안한 사막 같은 환경에서도 생명수 같은 "샘"항상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지루한 시간을 버티며 살아 갈수 있는 힘을 얻어 가는 겁니다 오늘도 정겨운 친구들이 오아시스 로 갈증을 달래 즙니다 제임스 여기 파평산 일출이 장관입니다 새벽 산책길엔 즐거운 사물들이 나를 반깁니다 부지런한 새들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아름다운 일출 붉게 물든 하늘에 새벽의 빛을 빼 놓을수 없지요 새벽 산책길에서/정소슬 아스라한 초원 끝 지평선을 뚫고 솟구치는 태양을 보노라면 나도 저처럼 꿈 많은 얼굴로 태어났겠지 싶다 제임스 척박한 ..

산인이재삼 2020.07.21

신앙의신념데린쿠유 (터키여행4부)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20층 규모다. 관광객은 지하 55m인 8층까지만 내려갈 수 있다. 지하도시 내부는 개미집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다. 통로는 좁고 낮다. 겨우 한 사람이 허리를 굽히고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다. 층마다 방 부엌 창고 가축우리로 쓰였을 공간이 따로 있다. 예배당으로 보이는 십자 형태의 공간도 있다. 방과 방을 잇는 통로 끝에는 연자방아 모양의 커다란 돌이 세워져 있다. 적이 침입했을 때 더이상의 진입을 막기 위한 장치다. 돌을 옆으로 굴리면 통로가 꽉 막힌다. 방과 방 사이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의사 소통을 위한 것이다. 고기를 굽는 연기는 흔적 없이 빠져나가고 신선한 공기는 빨아들이는 통풍구도 있다. 식수를 위해 우물도 파두었다. 긴급 시 다른 지하도시로 피신할 수 있는 비밀통로..

터키여행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