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76

을미년의태양 왜목마을해맞이

2015년 1월1일 새아침 왜목마을에서 떠오르는 태양 2014년 12월31일 어제 까지만 해도 따듯하던 기온이 31일 급강하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다 동해안 일출은 몇 번인가 갔었기 때문에 2015년 해맞이는 해수온천을 겸한다는 왜목마을로 가기로 했다 컴에서 조회하여본 해설에의하면 동해의 일출이 정열적이라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서정적이라 할 수 있고 하지와 동지를 기준 으로 국화도와 장고항 해안선 끝자락산을 사이에두고 해돋이를 감상할수 있다하고 해가 장고항의 노적봉(남근바위)에 걸리는 11월과2월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한다 해안임에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땅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한 장소에서 해돋이는 물론 해넘이와 달넘이까지 볼수있으며 낙..

육홍회 2020.11.30

순천만 금오도 오동도

친우3인은 부부동반 가을 여행을 떠났다 모 여행사에서 주관하는 1박2일의 여행 11월1일.순천만-순천만정원 11월2일 금오도 트레킹.레일바이크.여수오동도 패키지의 단점은 바쁜 일정으로 주어진 단시간에 몇 군데를 돌아야 하는 그냥 사진만 찍을 수 있는 시간밖엔 주어지지 않는 것에 있으메도 이번여행은 친우들이 모두 좋았다 하는 것은 호남지방의 짱뚱어 탕 에서부터 게장백반 등 호남음식의 맛깔스런 미각뿐 아니라 생태습지에서 부터시작한 투어는 거의 환상적이 었기 때문이다 순천만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고흥반도와 여수반도의 사이에 있는 만으로 지리적 위치는 북위 34도 동경127도 이다 서계적5대 습지 안에 든다고 하고 연안습지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 하여 갯벌에 펼처지는 갈대밭과 칠면草 군락 S자형..

육홍회 2020.11.30

육홍회 용문사 봄맞이

게곡 따라 용문사 에 오른다 용문사는 신라 선덕왕 2년(서기913년) 대경대사가 창건하였다 전해진다 천년고찰의 개성을 음미하며 이곳 저 곳을 다니는데 1,100년이나 됐다는 은행나무와 함께 아름답게 빛났다 그리 크지 않은 사찰경내는 사월 초파일 준비가 벌서 다 되었는지 오는길 법당경내 연등이 걸려있다 사찰 앞 인두로 지져 그림그리는 예술가 있어 그림 감상 중에 아무래도 달마대사의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달마대사 의 일화 남인도 향지국의 왕자로서 520년 중국으로 건너와 소림사에서 면백수련(눕지도 않고 벽만 9년동안 보고 있었다는 수련)를 하고 도를 얻어 “사람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며 오랜 수련으로 이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다 설화에 따르면 절 짖는 데만 열중하는 양무제(소연)의 위선을 비판 했더니 ..

육홍회 2020.11.30

육홍회다산길가다

2013년 10월 6일 다산길에 나섰다 안박사 부부 와 춘성부부 평보부부 한가롭고 평화롭게 흐르는 한강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길가 뚝으로 핀 구절초 쑥부쟁이의 품격 높은 고상함 폐선에서 휴식을 취하는오리 떼 연꽃이 진 습지엔 보랏빛 물 옥잠인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며 억새냐 갈대냐? 서로 시비중에 춘성이 간단 명료하게 결론에 도달한다.ㅎㅎ “강가에 피면 갈대고 산에피면 억새다” 그래 맞다 세상이치 자꾸 따지면 무엇 하랴 아름다움에 취하면 그것으로 되었다 다산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있겠는가? 1794년에 성균관에서 강의를 하고 음력10월에 경기도 암행어사 가 되어 연천 삭녕등의 민정을 살피고 승정원 동부승지가 되었다 허나 천주교 신부인 주문모 신부가 교우 김완숙등의 헌신적인 도움을 받아 전교를 하다가..

육홍회 2020.11.30

백조의호수 볼쇼이무용단(산정호수이야기)

명성산은 태봉국의 황제 궁예의 한이 서린 곳이다. 왕건에게 항전하다 최후를 맞은 궁예를 슬프게 생각하고 군졸과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하고 명성산 남쪽으로 전방에 국망봉은 나라 잃은 궁예를 생각하여 지어진이름 이라하고 한탄강 또한 궁예의 한탄에서 시작된이름이라 한다 명성산 북쪽으로 좌전방엔 지장산이 있다 그곳에 보계산성이 있는데 이는 왕건의 침략을 막기위한 마지막산성이다 명성산 분지의 억새밭은 아군6사단 과 중공군의 처절한 전투에서 빗발치는 포탄의 영향으로 억새밭으로 변했다고도 하는데 호수가엔 중공군과 백병전의 흔적으로 전사한 아군6사단 장병들과 유엔군 전사자 유품들의 사진이 전시된 평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상고사에서부터 현대사에 이르는 한많은 전사자들이 넉이 잠든 명성산은 그 애처러..

육홍회 2020.11.30

추억속의 추암 일출

아이들 어릴때 근덕 망상 추암 해수욕장을 친우들과 많이 다녔다..... 추암 해수욕장에서도암가족과 배를 타고 가제미 낚시를 나가는데 2시간 정도 하자고 하니까 선장이 이르기를 1시간도 벅차다 할터인데 괜찮겠냐 하는데 내가 이르기를 “나는 해군출신으로 로링과 피칭을 수없이 당한 경험이 있어 문제가 없다 하였다 과연 고기배가 출항하여 근해에서 낚시를 하는데 가자미는 많이 잡혔다. 20여분 지났을까 너울이지며 배가 흔들리는데 골이 아파오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옆에 보니 육군출신 도암과 그아이들은 아무런 사고 없이 낚시에 전념하고 있었다 나는 그만 선장에게 사정을 하여 30분 만에 歸港하고 말았다 그 에피소드는 가끔씩 오바랩 되어 도암이 놀려대면 옆에 있던 관촌은 “해병은 한번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지만 해군은..

육홍회 2020.11.29

단풍든 수종사

수종사내 5백년 된 은행나무는 지금 얼마나 아름다울까?? 10월의 마지막 31일 가기위해 운길역으로 30일 전화를 했다 나 “운길역이죠 거기 수종사 은행나무 단풍들었나요??” 역무원 “?? 잘모르겠는데요 !!!” 나 “홈에서 수종사가 잘보이는데 그것도 모르세요 ㅎ ㅎ” 역무원 “잠시 기다리세요” 옆 여직원에게 수종사 은행나무에 대해 묻는다 여직원 “지금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있어요” 친우들부부 동반 6인이 전철을타고 운길산역에 도착 운길산 정상부근 점찍은듯한 수종사가 단풍속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많은 인파를 피해 마을 삼거리 우측 수로위 다리를 걷다가 개똥쥐바퀴 새를 본다 우회하는 코스 엔 인적이 드물다. 안박사는 앞서 꾸준한 주력으로 산에오른다 수종사에 올랐다 무료로 차를 대접하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사..

육홍회 2020.11.29

북한산 효자리 둘레길

2010년 9월26일 친우들 부부동반으로 북한산 효자리 둘레길을 가다 우리의 처음 목적지는 일행중 무룹관절이 좋지 않은이 있어 계곡길을 거슬러 백운대밑 경치좋은 폭포에서 피톤치드를 마셔볼까 함이었다,,,,,,, 10명중 춘성부부가 급한일로 결등하였다. 8명이 삼각산(산성 입구)에서 하차 주차장지나 백운대로 향하는 계곡길로 들어서는데 관리공단 직원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이유는 현재 북한산 유원지입구부터 노적사와 백운대로 오르는 삼거리 근처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음식점 들을 제거 하고 국립공원을 원상복원중이란다 얼마나 다행스런 처사인가!!! 우측 대서문을 통과하는 정 코스는 수많은 인파와 공사 차량까지 운행되고 있어 가고 싶지 않아서 좌측 원효봉 쪽으로 둘레길이 조성되 있어 그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육홍회 2020.11.29

강화나들길1코스

친우들과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강화도 나들길(둘레길)을 가기로 하여 사전지식을 얻기위한 컴 싸이트를 뒤지고 있었지만 정확한 정보를 구할 수가 없어서 애를 먹다가 다음 여정으로 즐거운 여행을 할 수가 있었다. 이글은 강화도 나들길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하는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1번출구밖에서 9시 미팅 88번 8번 일반버스 3000번 좌석버스 승차 (그러나 이 노선은 잘 몰랐을때 이야기이고 신촌에서 출발 한다는 것을 서울로 회귀할때 알았다 다만 예전처럼 시외버스 정류장이 아니고 옛 신영극장앞 중앙차로에서 있었다) 강화대교 건너자 마자 강화 청소년 수련장앞정류장 하차 갑곳진을 거처 강화나들길 제1코스로 내려선다 요즘은 강화군에서운행하는나들길 강화 전코스를 운행하는 버스..

육홍회 2020.11.29

강화도나들길 광성보

광성보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자연 역사에 대한 이야기 었다. 16시가 되었으니 해안선 따라 가는 나들길 덕진진은 멀리보인다. 30분이면 갈수 있다는데 가자는 팀 못가겠다고 버티는팀 결국 다음기회로 덕진진을 탐방하기로 하고 복귀한다..... 사적 제227호로 지정된 광성보는 강화해엽을 지키는 중요한 요세로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비코져 강화도로 천도한 후로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성을 쌓았다 조선 광해군때 헐어진곳을 다시 고쳐 쌓았으며 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 광성보를 설치하였다. 광성돈대 무명용사비 쌍충비각 무명용사 비 신미순의총 순돌목돈대 용두돈대 그후 1679년 완전한 석성으로 축조하였다 1871년 辛未洋擾때 침략한 미해군의 함선과 신무기를 소지한 해병대에 맞선 조선군 수비대는 ..

육홍회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