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6일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오봉산에 가려던 계획이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가지못하고 청평사 까지 갔다 춘성 안박사 평보 부부6인 이었다 상봉역에서 8시 미팅 8시 20분 출발하였다 20분간격(정각 20분 40분) 으로 운행되는데 춘천역에 9시40분 도착하였다 역에서 나와 버스 12-1을 타고 소양땜 정상 에서 하차 청평사 들어가는 여객선 왕복 6.000원 씩 지불하고 소양땜을 가로질러 청평사 로 향하였다 소양호를 끼고 도는데 비가 주룩 주룩 가을비 치고는 세찬빗줄기다. 이런 굳은날은 빈대떡에 막걸리가 제격이련가?? 비를 맞고 다니니 쓸쓸하고 축축하여호객하는 아주머니에 이끌려 6인이 오뎅에 밀 점병 동동주를 마셨다 단풍은 핏빛이다 술한잔에 오봉에 서린 안개비를 보며 가는데 철없는 물봉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