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76

청평사에가다(소양강처녀)

2011년 11월6일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오봉산에 가려던 계획이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져서 가지못하고 청평사 까지 갔다 춘성 안박사 평보 부부6인 이었다 상봉역에서 8시 미팅 8시 20분 출발하였다 20분간격(정각 20분 40분) 으로 운행되는데 춘천역에 9시40분 도착하였다 역에서 나와 버스 12-1을 타고 소양땜 정상 에서 하차 청평사 들어가는 여객선 왕복 6.000원 씩 지불하고 소양땜을 가로질러 청평사 로 향하였다 소양호를 끼고 도는데 비가 주룩 주룩 가을비 치고는 세찬빗줄기다. 이런 굳은날은 빈대떡에 막걸리가 제격이련가?? 비를 맞고 다니니 쓸쓸하고 축축하여호객하는 아주머니에 이끌려 6인이 오뎅에 밀 점병 동동주를 마셨다 단풍은 핏빛이다 술한잔에 오봉에 서린 안개비를 보며 가는데 철없는 물봉선화..

육홍회 2020.11.29

제주도여행기(육홍회)

2019년 8월5일 가깝고 머나먼 이웃나라 거기엔 "이베" 라는 괴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731부대 마루타 조선인을 산채로 배를 가르고 중국에 페스트 균을 퍼트렸던 인류 최악의 잔인한 살인마의 직손이며 그 것을 그리워 전쟁국가로 이끌어 가는 괴물이 살고 있습니다 거긴 정말 가기 싫어졌습니다 정말로 !!!! 제주여행 여러번 다녔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곳 여름 휴가 부부3팀 팬션 예약하고 렌트카 계약하고 비행기표 끊고 하여 제주에 도착 첫날 제주올래 7코스 황무지 해안길에는 천연 풀장인 선녀탕과 외돌개의 비경이 그림처럼 펼처집니다 춘성부부는 선녀탕 부근에서 갯바위 낚시 를 하고 상훈 평보 부부는 걷기 합니다 황무지는 제주방언으로 황고지가 변한 무지개 모양의 해안 절벽을 말하며 선녀탕으로 연결되는..

육홍회 2020.11.29

올림픽공원 가을이야기(고엽)

2020년10월9일 六鴻會는 자주 올림픽 공원을 산책합니다 오늘은 가을이야기지요 모과가 탐스럽구요 감이 주렁주렁 답사리 군락외 보랏빛 가을풀들이 바람에 날리며 파도처럼 밀려갑니다 벌써 88올림픽이 32년 전입니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꺼지지안고 타올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림픽 축제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백제문화 박물관도 견학하고 우리는 여기만 오면 신이 납니다 김여사 이분 마치 소설속 친정 어머니처럼 찰밥에 구운 계란을 가져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런날 하늘은 맑고 높아 새털구름이 걸리고 새들이 노래하는 숲에서 우리는 가을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가을/김현승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깍..

육홍회 2020.11.29

우즈베키스탄에가다(김영신여행기)

2017년 4월 13ㅡ18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안박사 부인 영신여사 께서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영신여사의 여행담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비행기한번 타고 고속철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은 우리 이방인들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오히려 자기들하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청할정도로 친근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한국에 대하여 큰호감을 가지고 동경하고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 가고자 하는 인력들이 많이 있어 일정한 테스트를 거처야한다 합니다 공항에 도착할때 한무리의 우즈벡인들이 한국으로 간다며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무스림이 대부분인데 같은 수니파로 분리되는 IS의 극다주의와는 달리 평온하며 종교적 신앙심으로 범죄가 없는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영신여사는 전하였습니다 우즈벡에는 고려인 ..

육홍회 2020.08.01

우즈베키스탄에가다(김영신여행기)

2017년 4월 13ㅡ18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안박사 부인 영신여사 께서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영신여사의 여행담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비행기한번 타고 고속철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은 우리 이방인들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오히려 자기들하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청할정도로 친근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은 한국에 대하여 큰호감을 가지고 동경하고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 가고자 하는 인력들이 많이 있어 일정한 테스트를 거처야한다 합니다 공항에 도착할때 한무리의 우즈벡인들이 한국으로 간다며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무스림이 대부분인데 같은 수니파로 분리되는 IS의 극다주의와는 달리 평온하며 종교적 신앙심으로 범죄가 없는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영신여사는 전하였습니다 우즈벡에는 고려인 ..

육홍회 2020.08.01

올림픽공원 꺼지지 않는 성화(타이스의명상곡)

2020년 7월 12일 친우 6인이 올림픽공원을 산책합니다 88올림픽 공원 성화대 30년 넘게 타오르는 불꽃이 있었습니다 성화 앞에서 안박사는 기도 하고 있었지요 무슨기도 였냐는 내 물음에 "나라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염원 하였다" 하더군요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에 누구던 그런 기도 올리겠지요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성화 이불을 정확하게 말하자면 올림픽 횟불입니다 올림픽의 개회 중 주 경기장에 마련된 성화대에 켜 놓는 횃불입니다 끝날 때 까지 켜놓지요 88올림때 몇 경기 관전한 추억이 있습니다 고대 올림픽때부터 시작된 성화는 그리스 남쪽 펠로폰네소스 반도 엘리스 지방의 피자티스에 있는 헤라 신전에서 채화식이 진행되지요 여름의 올림픽 공원은 아름답게 핀 꽃들과 새들 특히 무궁화 동산엔 분홍 ..

육홍회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