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홍회 76

조지훈의생가 주실마을(경북투어6부)

2017년11월19일 주실마을로 가고있습니다 경북 영양군 주곡리에 위치한 주곡마을을 소개하는데 한양조씨 그러니까 1630년 호은공 조전선생이 가솔들을 이끌고 들어와 살면서 한양조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졌다 합니다 한양조씨를 소개하는데 조광조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는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 하였으나 한양조씨였던 장모님의 꼿꼿한 성품을 아는지라 성리학의 개혁파로 반정공신들의 음해로 사약을 받게되는 조광조를 떠올리게 됩니다 조광조가 국문 당 할 때 공술하기를 “신의 나이가 38세입니다 선비가 세상에 나서 믿는 것은 임금의 마음뿐입니다. 망녕되게 국가의 병통이 이(利)의 근원에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나라의 명맥을 무궁한 후세까지 세롭게 하고자 하였을 뿐이고 조금도 다른 뜻은 없습니다.“ 하였다 이긍익(영조때 사람)..

육홍회 2020.12.05

울진 구주령과금강소나무숲길(경북투어5부)

2017년 11월 19일 구슬령=구주령(九珠嶺) 고갯길 백암온천에서 일박하고 구주령으로 갑니다 가이드는 한국의 장가계라 말했지만 장가계를 보고온 사람이라면 믿지 못 할 말 이었습니다 ㅎ ㅎ 가이드의 설명을 요약한다면 울진군 온정면 외선마리에 위치한 구슬령(九珠嶺)은 금이 매장되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금장산(849m)의 7부 능선 고갯길입니다 구슬령 고갯길은 조선시데부터 있었다 합니다 평해와 온정리의 보부상이나 바지게꾼은 생계를 위해 내륙으로 오가기위해 험한 이고갯길을 넘나들었다 합니다 2016년7월14일 최불암이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 에서 소개되엇던 울진에서 봉화로 들어가는 첫 동네 자마리 그곳엔 아스아슬한 절벽길이 있습니다 사람하나 지나가기 어려운 그길을 과거엔 소장수며 무거운 등짐진 보부상들이 ..

육홍회 2020.12.05

울진 월송정 대게식당 백암온천(경북투어4부)

2017년 11월18일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로 517 버스는 월송정으로 달려갑니다. 친우춘성과 담소를 나누며 소나무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월송정(越松亭) 명칭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 해서 월송정 달빛과 어울리는 솔숲이라는 뜻도 가지고있고 (月松을 잘못 표기) 과 越나라에서 소나무를 가져와 심어서 越松亭이라는 설이 대칭하는 명소입니다 소나무숲을 지나 정자는 사적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근대까지 파괴 복구가 이루어지다가 1980년에 고려시대의 고증으로 지금의 정자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정자를 지나 모래언덕 넘어서니 동해의 위용이 백파를 일으키며 밀려들고 있어 장쾌한 기운을 받습니다. 가슴 시원한 바다와 너울 파도를..

육홍회 2020.12.03

봉화 약우식당과 분천역(경북투어3부)

2017년 11월 18일 이몽룡(성이성) 생가를 견학하고 봉화군청 문화해설사와 주관 관광 가이드 가 안내한곳은 “봉화 상인회 한약우 식당” 입니다. 사실 여행의 진면목은 역시 먹거리입니다 호남지방 음식맛이 우선하고 경상도지방의 음식을 그렇다 하고 생각했던 편견이 일시에 사라져버리는 불고기요리 봉화지역의 약초를 먹고 자란 한우 요리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감칠 맛 이었습니다 봉화 상인회 한약우 식당은 봉화상설상인회에서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 에 매진한 전통 한우 브렌드 이며 봉화축협에서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 첨가 사료를 먹여 키운 최고급 한우라 봉화군 문화해설사 박경숙님의 설명이었습니다 요즘은 지역..

육홍회 2020.12.03

만추의 불영사(경북투어2부)

2017년 11월 18일 불영사로 가는 차창 밖으로 불영사 계곡이 파노라마되어 스치고 있었습니다 기암과 괴석이 줄 이은 협곡사이로 아직 지지 않은 단풍과 낙엽송 누런 파스텔색이 조화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부석사와 불영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당나라 선묘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찾아보니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에는 기록이 없고 오히려 중국의 송고승전(宋高僧傳) 에 그들의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불영사는 신라진덕여왕5년(65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경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천측산에 자리하는데 서쪽 산 등성에 부처님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 연못에 비침으로 불영사라 이름 붙혀졌다 합니다 주차장에서 800m 숲길을 춘성부부와 기념사진도 찍고 낭만적인 ..

육홍회 2020.12.03

봉화 계서당(경북투어1부)

2017년 11월 18일∼19일 만추의 계절 친우 춘성부부와 00관광에서 주관하는 경북 패키지 투어에 참여 하게 됩니다 늦가을 풍기는 향을 차창으로 느끼며 봉화로 달려 갑니다 봉화시 에서 봉화군청 아름다운 문화해설사 박경숙님이 투어버스에 타고 봉화군에 대한 안내와 溪西堂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는 춘향전의 리얼함은 반드시 연유가 있을 것 이라는 신념으로 춘향전 계통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연세대 설성경 교수가 수년동안 연구 성이성 선생이 이몽룡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발굴한 이몽룡의 생가라 합니다 터키 트로이 유적에 갔을때 흥미로웠던 트로이 유적 발굴의 배경이 었는데 독일인 하인리히슬레이만은 어릴때 아버지로 부터 호메로스 의 일리어드오딧세이 트로이 이야기를 듣고 전설이 아닌 실존했던 ..

육홍회 2020.12.03

만추의올림픽공원(평창응원가)

2017년 11월 5일 六鴻會 부부 6인은 올림픽 공원을 산책합니다 만추의 공원 앞엔 2018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만장기가 걸려있고 1988년부터 타오르는 성화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88 올림픽때 친구들과 환희의 노래를 부르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예비 신부들의 웨딩 촬영하고 평화로운 공원은 봄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행복한 산책을 합니다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호수 핏빛 단풍 농익은 감 산수유 열매 숲을 지나며 2018년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였습니다

육홍회 2020.12.03

신도 시도 모도 꽃길을가다(신도여행3부)

2017년10월14일 가을 아직 단풍은 물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섬에가면 들국화 향이 가득 할 것 이라 생각했습니다 친우 부부와 신도 시도 모도 트레킹은 화회꽃과 야생화 과실수 그리고 황금벌판 쑥부쟁이를 탐하는 벌새 가슴 설래는 바다이야기 우리는 걷고 또 걸으며 청춘으로 돌아가 즐거움 가득한 트레킹을 즐겼습니다 신도항도착-버스로 수기해변-버스타고 모도- 트레킹시작 모도-시도-신도선착장 신도에 도착합니다 수기해변에서 라면끓입니다 수기 해변 트레킹 합니다 수기해변 트레킹 버스타고 모도 종점에 갔습니다 모도 부터 역으로 신도 선착장까지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청춘남녀가 젊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시도의 벌새 시도에서 신도로 넘어옵니다 울금밭

육홍회 2020.12.03

육홍회 우이령길 가다

2017년 9월 29일 친우 춘성 상훈 인원 부부 6인은 북한산 둘레길 마지막21구간 우이령길을 가기위해 사전 예약으로 우이역에서 미팅하여 10시40분부터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은 두 산의 능선이 고개를 중심으로 ‘소(牛)’의 ‘귀(耳)처럼’ 죽 늘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서울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연결하는 길로 북쪽 도봉산과 남쪽 북한산의 사이에 있는 고개 길입니다. 이길은 조선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있던 길이었다 합니다 양주군에서 한성으로 넘어가는 가장가까운 길이며 청나라가 양곡을 수탈해가는 길이었고 승유억불정책 으로 배척받던 승려들이 서울로 드나들던 산길이었다 합니다 원래는 사람 한두사람이 지나는 좁은샛길이었으나 한말때는 장흥쪽에서 장작을 싣고 ..

육홍회 2020.12.03

장봉도 인어상(장봉도여행1부)

장봉도 가는길 지하철 이용 서울역.공덕.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운서역하차 롯데마트정문앞에서 307번 롯데마트후문 운서역 정면쪽 24번 버스 이용 삼목항 삼목항 해운사 삼목항 앞 (낚시를 한다) 출항 삼목항-장봉도 장봉도 도착 장봉도 여객터미널 옆의 인어상 2017년 9월 16˜17일 친우 춘성 상훈 인원 부부 6인은 장봉도1박2일을 하기위하여 공항철도 운서역 하차 롯데마트에서 살아있는 게와 포장된 회 그리고 스테이크용 고기 훈제오리 등 다양한 식재료를 준비해 들어갔습니다 숙소는 무인도로 연결된 잔교앞이 었는데 영종도에서 이륙하는 비행기소리가3분에 걸처 들려오는 것 빼고는 모든게 평화로웠다 장봉도에 온 목적은 낚시와 조개줍기 그리고 낙조 전망대에서 석양을 보고 일출도 감상하고 바다를 끼고 걷는 낭..

육홍회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