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이천은 옛날부터 기름진들녁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제일먼저 올랐다는쌀과 좋은인심으로 평화로운곳이다.추석이오면 여러 동네에서 축제가 벌어지는데 서로 서로 초대하여 이웃마을의 문화행사에 적극 참석하므로 추석 지난 보름까지 흥겨운 놀이의 연속이었다.지금 수진리 공터 가설무대앞 멍석위에 여러동리에서 구경온 총각처녀들은 노래를들으며 서로의 인물탐색전을 펼치고 있었다 야!!!!!!!!! 이쁘다..노래도 잘하네!!!!!!!!!민식이는 침을 꿀꺽삼켰다.같은 面 이라지만 끝에서 끝이 인지라 친구들과 어울려 20여리를 걸어 왔던것이다. 민식이 지금올라와 노란샤쓰입은사나이를 열창하고 있는 명자를 본순간 그만 숨이 탁막히고 말았다 하는 것은 백열등에 반사된 하얀얼굴이 너무 이쁜것이었다.노래자랑이 끝나고 입선한 명자에게 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