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8일 불영사로 가는 차창 밖으로 불영사 계곡이 파노라마되어 스치고 있었습니다 기암과 괴석이 줄 이은 협곡사이로 아직 지지 않은 단풍과 낙엽송 누런 파스텔색이 조화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부석사와 불영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당나라 선묘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찾아보니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에는 기록이 없고 오히려 중국의 송고승전(宋高僧傳) 에 그들의 이야기가 자세히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불영사는 신라진덕여왕5년(65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경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천측산에 자리하는데 서쪽 산 등성에 부처님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 연못에 비침으로 불영사라 이름 붙혀졌다 합니다 주차장에서 800m 숲길을 춘성부부와 기념사진도 찍고 낭만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