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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과두물머리에가다(동영상4편)

세미원 2018년 8월25일 토요일 아침 우리는 세미원과 두물머리 걷기를 위해 중앙선 전철 양수역1번출 해서 洗美苑 앞에 왔습니다 매표후 들어서자 흐르 인공 도랑물이 운치 있게 흘렀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가 인기척에 놀라 풍당 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맑디 맑은 도랑물 돌다리 넘어 동산에 큰돌 표지석이 보입니다 관수세심(觀水洗芯) 관화미심(觀花美心) 이라 새겨져 있는 한자숙어의 뜻은 “물을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는 내용입니다 이말대로 세미원을 미로처럼 헤메이며 야생꽃과 수생꽃 연꽃정글에 놓인 일심교를 건너며 아내와 나는 어린아이처럼 탄성을 지르고 사진을 찍고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이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이동하는데 배다리 열주수교 (冽水舟橋)가 놓여져 있고 양옆 흐르는 강..

평보여행기 2020.12.05

심스들의봄잔치(아름다운세상)

2018년4월7일 심스클럽 남산을 걷습니다 한국의집에서부터 걸었습니다 진달래가 벚꽃이 만발했지만 2016년만 못하더군요 왜?? 꽃도 인정도 점점 옛 것만 못해지나요. 더구나 꽃샘추위 로 바람은 세차게 불어 꽃을보기 고통스럽다 하니 서둘러 하산합니다 성북천왔습니다 개천은 바람이 심하지 않아 양뚝으로 핀 벚꽃을 감상하기 제격 이었습니다 은하수 벚꽃/평보 김인원 벚꽃은 은하수 같다 별들이 모두모여 빛을내고 벚꽃은 모두모여 빛을 낸다. 사람들은 모두모여 무엇을 할까? 숨은 새순의 의미를 알지 못 한다 은하수처럼 빛을 내고야 사람들은 모여든다. 그리고 인생의 환희를 노래한다. 그러나 꽃비가 나리면 퇴색된 꽃잎을 애써 외면한다. 사람들은 모두모여 무슨 생각일까? 고통의 잉태의 순간도 모르고 꽃비내리는 종말의 순간도..

심스클럽 2020.12.05

춘천의암호스카이워크길가다(소양강처녀)

2018년3월31일 오늘 六鴻會 6인중 안박은 골프모임이 있어 못오고 5인이 춘천 스카이워크길 을 가기위해 춘천으로 향합니다 김유정역에서 내려 마중나오는 청솔닭갈비 꽁지머리 사장님을 기다리는 동안 역 좌측에 새로 생긴 여객차 안내소에 들어가 300원 차를 마시고 철도원들의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 찍으며 마냥 즐겁습니다 청솔집에서 식사를 하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의암땜 인어상앞에 내려주었습니다 드름산과 의암호 건너의 삼악산이 함께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연출합니다 이 길을 우리는 장난치며 걷습니다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 의암호는 북한강수계에 있는 호수로 1967년 조성된 인공호수입니다 삼악산과 드름산 산행시 조망되는 아름다운 의암호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는 자연절경을 직접 느끼며 걸을수 있는 최적의 워킹..

육홍회 2020.12.05

경복궁의위용(Speak Softly Love)

2018년 3월4일 창경궁을 거처 경복궁에 왔습니다 중국 자금성에 비해 경복궁이 소박한 것은 조선이 중국을 제후국으로 생각하여 그리하였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을 이기붕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는 이같은 견해는 당대의 사고방식과 거리가 먼 현대인의 순진한 생각이라 비판합니다 그분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경복궁을 바라보면 위에서부터 하늘 북악산 궁이 3단계 풍경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합니다 하늘.산. 건축물로 구성된 풍경은 궁궐에 거주하는 임금이 하늘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았다는 메시지를 백성에게 암묵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그분의 주장입나다. 경복궁을 하늘-산-건축물이라는 세 가지 프레임으로 이해하면 경복궁을 굳이 웅장하게 지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합니다 이집트 피라미드의 높이가 140m인데, 북악산 정..

평보여행기 2020.12.05

다산길의소피스트(엘비라마디간삽입곡)

2018년 3월18일 일요일 웃음꽃행복길 번개로 다산길을 가기로 한날입니다 춘곡 知止 청천 평보 4인이 모였습니다 팔당역에서 하차 예봉산 검단산 사이로 여유자작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합니다 다산길을 가면서 자연 다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다산의 업적이라던가 그분의 철헉은 4인이 모두 익히 알고 있는 지식이었습니다 지난날 학습에서 열심히 배워 얼마마큼은 알고 있기 때문이라 할까요?? 그러나 오늘은 그분의 조카사위 황사영의 백서사건에 대해 황사영의 은신처를 다산이 밀고했나에 대해 논하던중 춘곡이 이르기를 황사영은 조선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도록 중국 정부에 조선을 강소성이나 사천성같은 청나라의 한 성으로 편입시키거나, 청나라의 황제가 간섭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심지어는 서양 열강들이 군대..

웃음꽃행복길 2020.12.05

창경궁춘당지(저구름흘러가는곳)

2018년 3월4일 창경궁 춘당지를 찾았습니다 이때 제일 활발한 원앙을 보기 위함이죠 담장하나로 이웃해 있는 장덕궁의 영화당(暎花堂) 앞의 춘당대(春塘臺)는 조선시대 과거를 보던 장소였다 합니다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이 과거를 치를 때 나왔던 시제 춘당춘색고금동(春塘春色古今同) 춘당의 봄빛은 예나 지금이나 같으니 태평성대란 뜻으로 임금의 덕을 칭송하라는 시제로 이몽룡은 이시로 과거급제 암행어사가 됩니다 경북 봉화의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 경북 계서당이 실존의 이몽룡의 생가라합니다 아무튼 창경궁의 춘당지는 이몽룡이 받았던 시제처럼 너무나 평화롭습니다. 원래의 춘당지는 탑 뒤에 小池였고 지금의 큰연못은 임금이 왕후와 직접 농사를 시연하던 자리였다 합니다. 백송이 멋진 개성으로 보이고 바로 춘당지에서 원앙들의 ..

평보여행기 2020.12.05

명상길에서오르는문필봉(웃음꽃행복길)

2018년 2월24일 웃음꽃 행복방 정기 걷기날입니다 코스: 국민대옆길-형제봉가는길- 명상길-정릉북한산청수장-정릉계곡 -칼바위능선가는길-안부능선-문필봉(480m) 정릉탐방소-정릉자락길 2만보 11시30분부터 걷기합니다 숙녀 한분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하였습니다 청천이 이르기를 약속이란 단 한명이 참석하더라도 진행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평보가 어찌 한명이 갈수 있겠는가 오늘도 열정이 있는 5인으로 해서 용기를 얻게 되었지 않겠는가 하였습니다 언제나 산행에서 만나는 寺刹과 자연의 어울림인데 영곡사(靈谷寺)라는 아름다운 절을 만나게 됩니다 다보탑과 석가탑이 서있고 아취형 돌다리가 놓여져 있어 아기자기 합니다 그앞에 설명문을 해석함에 있어 춘곡은 道場 이라 써있는 것은 도량 이라 읽는다 하고 홍예(虹霓)란..

웃음꽃행복길 2020.12.05

운현궁에간고향친구들(경복궁타령)

댓글수0 공감수0 2018년 2월 11일 죽마고우들과 운현궁에서 만났습니다. 해설사의 세밀한 설명을 경청합니다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고종의생가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친부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행사하던 곳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외척들의 세력이 거셀 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상갓집 개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모멸과 수치에 대해 무신경해질 정도로 바닥에 떨어진 삶을 영위했던건 목숨을 부지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합니다 고종이 어릴 적에 운현궁 뒷뜰에서 즐겨오르며 놀던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합니다 고종은 1863년12살의 나이로 임금이되어 창덕궁에 들어간 뒤 그소나무를 그리워하였는데 이듬에 운현궁이 준공되어 낙성식에 참석차 이곳을 찾았다가 그 옛날 세조가 속리산 소나무..

국내여행 2020.12.05

홍천힐리언스선마을에가다

힐리언스 선마을 2018년 2월4일∼5일(일월일 1박2일) 친우 춘성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의 차남이 선마을 티켓을 준비해 드릴터이니 가셔서 healing camp (치유를 위한캠프)에 참여하시고 쉬었다 오시라 하여 그렇다면 2명의 티켓을 더 구해 달라는 부탁을 해서 우리부부 까지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만만치 않은 금액 일 터인데 우리와 함께 한다고 영식에게 청을 넣었다니 참 고마운 친구 입니다 4일 힐리언스 선마을에 입촌하고 주위를 한바퀴 산책을 하는데 칼바람이 불어 입실합니다 제일 먼저 스파(spa) 탄산수 욕탕에서 여유있게 목욕을 즐기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산과 처마에 걸릴 고두름이 운치있게 보였습니다 목욕후 저녁 웰빙음식상을 받습니다 건강식 후 이시형박사의 영상건강 ..

육홍회 2020.12.05

북한산둘레18길(거문고 독주곡 달무리)

2018년 1월27일 요즈음 심상치 않은 것은 날씨입니다 삼한사온은 옛말 계속되는 한파로 모든 것이 얼어붙고 있었습니다. 아!!! 오늘 걷기 동호회 “웃음꽃 행복길” 매달4째 토요일은 줄거운 걷기 대회가 있는날입니다 그러나 너무 추운 관계로 누구하나 행사에 참석한다고 장담을 못합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신청자7명 그중 숙녀들은2명 이었습니다 우리의 계획은 춘천 실레길 가는 것이었습니다 7명이면 그래도 좋다 우리는 강행한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26일 저녁 춘천지방 일기예보는 영하22도 어찌할까 고민중이었습니다 드디어 밤중 불참한다고 2명이 통보하여 5명이 되었습니다 모두 의기소침 하고 있을 때 에우테르페님께서 “최대한 이쁘게 하고 나갈께요” 그리고 춘곡님이 “약속은 약속이다 그냥가자” 하는 바람에 힘을냈습..

웃음꽃행복길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