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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트레킹(헬만헤세의시와명언모음)

2019년 10월09일 웃음꽃 행복길 걷기동호회 무의도 걷기하는데 만조된 해수는 바위절벽을 후려치고 갈메기들은 합창으로 교향곡을 들려주고 있었지요 드보르작 꿈속의 고향처럼 아늑하게 그때 두분 숙녀들이 손을 잡고 걷고 있었지요 평보 아!! 지성과 사랑이야!! 춘곡 헤르만헤세의 "지성과 사랑"에서 어느 분이 지성(나르치스) 이고 어느분이 사랑(골드문트) 인지 구별을 못하겠는데 ㅎ ㅎ 평보 원제는 나르치스와골드문트 한국에서 지성과 사랑으로 번역되었지요 군에서 이책을 잼있게 보았지요 나르치스는 교수 골드문트는 나르치스에게 영향을 받는 방랑자 수많은 여성 편력을 가집니다 헤세의 소설 데미안도 그렇듯 자아의 발견 자신을 찾아가는 소설 입니다 두분 을 지성과 사랑으로 표현한 것은 두분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지..

시모음 2020.12.09

버섯에대한명언속담모음

2019년10월5일 도선 산우회 춘곡 은암 관촌 석금 평보 5인이 경기도 별내면 청학리에서 내원암 수락산 주봉 정상 석림사 장암역 에 이르는 코스를 7시간여 등산을 하였습니다 청학리계곡 은류 금류 폭포를 지나고 내원암을 지나 정상에 올랐는데 항상 제자리에 휘날리던 태극기는 없었습니다 왜?? 태풍에 날라 갔다 합니다. 관촌이 혼자 산행을 할 때 가끔 노루궁뎅이 버섯을 채취 사진을 올렸었는데 오늘 그 귀한 노루 궁뎅이 버섯을 평보도 一目二個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이 노루궁뎅이 버섯은 전남 구봉산 갔을때 큰놈을 10만원 고가에 팔고 있어 관촌에게 전화해 구입 타당성에 대해 문의 한적이 있었습니다 노루 궁뎅이 즐거운 산행후 톡방 대화창에 다음과 같은 대화 가 있었지요 관촌 “모습이 탐욕은 아니지요? 수..

시모음 2020.12.09

연산군의시모음(장녹수)

연산군 11년(1505년)11월 7일 연산군의 총애를 받던 장녹수의 위세가 하늘 을 찌를 때였다 연산군의 유흥을 위해 동원된 기생 중에서도 하급인 운평에 속하는 옥지화 라는 기생이 연산의 후궁인 장녹수의 치마를 밟은 사건이 발생했다 장녹수가 연산군에게 일렀는지 왕은 신하를 불러 모아 옥지화를 처벌토록했다 그러자 영의정 좌의정 좌찬성 우찬성 각조 판서와 대사헌까지 나서서 옥지화의 죄가 참으로 크니 참형에 처해야 한다고 이구 동성으로 진언했다. 이 말을 들은 연산의 답변이 걸작이었던지 “연산군일기”는 그대로 기록하고있다. 아주 천한 것이 질그릇이나. 이것으로 요강을 만든다면 진실로 천하지만 만약 어전에 쓸 물건을 만든다면 천하게 여길수 없다. 옥지화와 같은 운평(하급 궁중 기생)이 숙용(종3품 후궁)이나 숙..

시모음 2020.12.09

허난설헌시모음(강릉야행앨범)

2019년 9월 28일 웃음꽃 행복길 걷기동호회에서 만해 한용운님의 향기가 있는 백담사 주변 트레킹과 강릉야행문화제에 참석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중국과 일본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 받는 허난설헌의 詩文 그분의 채취와 향기가 나는곳 강릉 초당 그분의 애닳은 삶의 고통속에서 창조해낸 문학의 향기 가 있는 곳 그러나 생전 자기 자신의 많은 작품을 불태워 그의 홍길동전 저자 남동생 허균이 다시 편집 해 놓아 세상에 알려진 주옥의 시 허난설헌을 아십니끼?? 연모의 정으로 그분의 詩를 모셔와 올려봅니다 집은 강릉 땅 돌 쌓인 강가에 있어(家住江陵積石磯) 문 앞을 흐르는 물에 비단옷 빠네.(門前流水浣羅衣) 허난실헌 생가 감우2(感愚2) : 어리석었어 古宅晝無人(고택주무인) : 고택에는 낮에도 사람이 없어 桑樹鳴??(상..

시모음 2020.12.09

꽃밭에대한시모음(예숙 민영 보석의꽃밭에서)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단짝친구 예숙 .민영 .보석.3인이 가을길목 북한산 자락길을 산책합니다 야생 꽃길엔 잠자리 노랑 호랑 배추흰나비 들이 꽃을 탐하며 짝짖기에 여념이 없었지요 새들이 노래하고 조그만 연못엔 비단잉어가 놀고 가을길목의 9월의 꽃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보현봉이 보이는 꽃밭 도봉산이 보이는 능선 북한산 인수봉이 보이는 언덕 9월의 꽃들 더덕꽃 도 상사화 꽃 무릇 도 어린 영지버섯 도 모두 아름다운 산책길 친구입니다 데크 길 과 적당한 산길 암벽 김유정이 즐겨 산책하던 금병산 처럼 우리 단짝 친구들은 즐겨 이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매일 걷다 싶히 하여도 그 길이 싫어지거나 실증나지도 않습니다 자락길 초입에 정호승의 詩畵가 있었습니다 직선으로 곧게 뻗은 나무의 자태는 멋스럽고 힘찬 기운을 뽑..

시모음 2020.12.09

백담사에서읽는 만해한용운시모음(꿈과근심)

2019년 9월28일 친우 3인이 백담사 견학에 나섰습니다 백담사 하면 떠오르는 만해와 전통이 있습니다 만해의 기념관 견학시 선비 춘곡이 이런 말을 합니다 만해시 중 유명한 '님의 침묵' 등은 소개 되있고 내가 생각하는 만해의 걸작 논문은 소개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섭섭하여 떠오른 노래가 꿈과 근심이었지 만해 기념관이면 최소한 만해의 '조선 독립의서' '조선불교 유신론' 이 두가지는 소개가 되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왜 ? 빠저있는 것일까??? 민족의 별 만해 '님의 침묵'으로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선생은 1919년 독립선언을 한 33인 중의 한 사람이고 또 33인 중에서 변절하지 않은 몇 안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20세기 한국 불교개혁가이자 시인으로 충남 홍성에서 출생하였고..

시모음 2020.12.09

길에대한시와명상모음(무의도의노을길)

2019년 9월21일 친우 부부3쌍 지난 봄에 개통된 무의도를 가기위해 공항철도 이용 제일 공항에서 세계 2번째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자기 부상열차를 타고 용유 역 하차 연도교를 걸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용유역 앞에서 게장백반과 고등어구이백반 등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다음 길 따라 갑니다 바다 갯뻘 그리고 어포로 변한 불쌍한 바다고기 의 건조장 아득하게 보이는 항해 중인 어선 뒤를 쫒는 갈메기 떼의 구애 모든게 낭만으로 가득합니다 다리를 걷는데 감개 무량 했지요 무의도를 올때는 항상 자가용이용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으니까 !! 길가 엔 코스모스도 피고 야생화 핀 길 6인은 발걸음 가볍게 갑니다 다리를 걷기로 하는건 상징적인 의미 즐겁습니다 무의도 도착후 마을 버스이용 하나게 해수욕장으로 가서 호룡..

시모음 2020.12.09

독도에대한시모음(토착왜구들의편견)

2019년 9월 21일 편견 친우 부부 3쌍 6인이 공항철도를 이용 무의도여행 차내에서 대화가 있었지요 "지공 선사가 되니 공항철도 도 무임으로 타서 좋기는 하네" "도적 놈들 이거 공짜로 타게 하며 세금을 도대체 얼마나 뜯어 가는거야?" 그는 전번 여행에서 논쟁을 할때 방어용 사드 놓을때 중국내 롯데를 위시해 우리 기업들에 폭거 그리고 한국관광을 전면 금지 하므로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입은거에 대해 이번엔 공격형 미사일 기지를 한국에 건설 하겠다 해서 중국이 희생양 되지마라 한국에 경고하는등 거센 반발과 이북의 무력시위 가 이어지는 거에 토론할때 무조건 미국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던 친구이기 때문에 그의 주장이 이율 배반적 이라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계 1.2위 무기 수입국 에다 방위비를..

시모음 2020.12.09

짝사랑에대한시모음(이문세옛사랑)

짝사랑/평보 협궤열차는 힘들게 고함을치며 연기를 내품고는 비탈진 모퉁이를 돌고 있었다. 장난감같은 조그만 이열차는 일제가 수탈한 여주.이천.쌀을 남양군도까지 수송하기위하여 인천.수원.이천.여주를 잇는 좁은열차를 놓았었던 것이다. 동네어귀를 지나는 이기차는 마을사람들에게때를 알려주는 시계역활을 하였다.새벽을 알리고 정오를알리고 저녁지을 준비를 예고하였다. 봉식은 모판을찢다 논뚝에올라 앉아 힘들게 이어가는 기차와 동리에 그림같이 피어있는 복사꽃.살구꽃을 무심히 지켜보며 공연히 심사가 뒤틀려 돌맹이를 집어들고는 냇가로 내질러 버렸다. 돌은 물막이 나무막으로 가득고여있어 고기들의 武陵桃源인 심오한 중심지에 波紋.을 일으키며 돌진해서 붕어와 메기 심지어 가물치 까지도 도망치기 바뿐것이었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분통..

시모음 2020.12.09

오울의맥베드(섹스피어의명언모음)

어제는 인천 소극장에서 하는 맥베드 연극을 보았어요 톡방의 아침은 항상 신선한 국화 향이 납니다 “맥베스께 경배하라! 왕이 되실 분이다!” 예언이 부른 욕망, 탐욕으로 물든 비극 충심으로 가득한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사 맥베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 맥베스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맥베스의 아내인 맥베스 부인는 그의 귓가에 탐욕의 달콤한 속삭임을 불어넣고,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던 맥베스는 결국 왕좌를 차지하기로 결심하는데... !!!! 가운데 분이 주인공 역 여배우 오른쪽 김작가 셰익스피어 비극을 바탕으로 한 서사 대작 ‘맥베스’가 명대사 열전으로 강렬한 잔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개봉해 장기 상영 중이었던 ‘..

시모음 2020.12.09